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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공학자들이 종들의 장벽을 풀다

새로운 유전정보의 획득 없는 진화 (?)

저자: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과학자들이 살아있는 생물체 종들을 유전공학적으로 조작해서, 그것이 완전히 별개의 종으로 성공적인 번식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즉 이 결합체의 후손들은 보통 불임이었으나, 이제 번식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네이처(Nature) 지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1, 이것은 몇몇 영국 대학의 과학자들이 모여 (비록 빵을 만드는 효모를 사용하였지만)2 이뤄낸 일이라는 것이다.

이 효모균(yeast)은 이종교배가 가능하지만 번식할 수 없는 잡종을 낳는, 6개의 친척 종들 그룹(모두 사카로마이세스(Saccharomyces) 종)의 한 일원이다. 이 단세포 효모균의 유전체(genome)를 교묘하게 조작함으로서, 과학자들은 별개지만 유사한 종과 번식이 가능한 이종을 낳는 새로운 변종을 '창조'해 낼 수 있었다.3 이들 효모들에서 이런 것이 관찰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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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빵을 만드는 효모의 변종된 사촌은 6번 염색체(chromosomes)와 7번 염색체의 일부분을 과거 어느 시점에 교환한듯 했다.5 이러한 변화는 이전에 존재했던 정보를 개편(reshuffling)하는 일 이외에, 어떠한 새로운 정보(new information)도 추가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은 이 사실이 어떤 종이 형성된 후에 다른 여러 종들과 이종교배 될 수 없는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6 유전 정보의 이러한 재배치가 진화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믿으면서, 어떤 과학 기자는 유전공학자들이 실제로 진화를 일으키는 것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였다!7 그녀는 심지어 양조공업계의 한 박사학위를 소지한 과학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발효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패가 양조통 속에서 이와 비슷한 진화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백히 맥주의 양조과정 동안 새로운 염색체 배열을 가진 효모가 생겨날 때8, 그것들은 양조통 바닥에 무익하게 떨어진다. 그렇다면 분명히 이것은 진화의 증거라고 볼 수 없다. 누구에게 이득이 있단 말인가? 이제 생존 확률이 적어졌으므로, 확실히 효모에게 이득이 되는 일은 아니다. 양조업자들에게도 이 변화된 효모는 소용이 없을 뿐 아니라, 그것들은 쓸모없기 때문에 다시 새로운 효모를 배양해야만 한다.

진화론자들은 자주 이와같은 종분화를 진화가 현재 일어나고 있는(evolution in action) 예라고 주장하며, 이것이 창세기에 기록된 창조와 모순된다고 생각하며 흡족해한다. 그러나 실제로 진화를 지지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게, 이러한 효모의 종분화 예는 오히려 성경의 정확성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몇몇 초기 생물학자들이10 가졌던 잘못된 믿음인, 그리고 오늘날 잘못되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있는11 종의 불변성(fixity of species)을 성경은 어디에서도 가르치고 있지 않다.9

창조, 노아의 홍수, 바벨탑 이후 분산에 대한 창세기의 설명이 역사적으로 신뢰성이 있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사람을 포함하는 현존하는 생물들의 변화(variation)를 기대할 수 있다. 사실, 생물체들의 역사에 대한 성경적 모델은 종분화(speciation)가 일어날 뿐만 아니라, 빠르게 일어날 것을 요구한다. 예를 들면, 노아의 방주로부터 나온 늑대 종류(wolf kind)는 극지역부터 열대지역까지 광범위한 다른 기후들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늑대, 자칼, 코요테, 개 등과 같은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여러 '종'들로 급격히 다양화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 이들이 잡종번식(hybridize)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같은 원래의 창조된 종류(original created kind)로부터 유래했다는 것을 말해준다.12

이처럼 현대의 빠른 종분화(rapid speciation)의 알려진 예들은 성경의 설명(창조된 종류 안에서의 종분화)과 완벽한 일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수억 수천만 년을 그들의 신조로 믿고있는 진화론자들에게는 놀라운 일이다.13 게다가, 무기물 분자들이 사람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량의 새로운 정보(new information)들이 더해져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현대의 종분화(그리고 이들 효모들이 과거에 일어났었다고 생각하는 종분화)의 예들은 이미 존재하는 정보들의 손실이나 재편(loss or reshuffling of existing information)만을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따라서 종분화가 진화의 증거가 아니라면, 역으로 그것은 진화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이다. 만약 두 개의 종이 하나로 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유전자의 개편 뿐이라면, 이 유전자의 개편이 아마도 원래의 사카로마이세스 종을 격리된 종으로 나뉘어지게 했을 것이다. 이 과정은 새로운 정보의 개입을 필요로하지 않으므로, 아무리 많은 시간이 주어진다해도 이 효모가 들소나 장미로 진화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정당한 증거가 될 수 없다.

이와 같은 예는 진화론자들이 지푸라기라도 잡으려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의 사건은 관측될 수도 없고, 반복될 수도 없다. 따라서 사라진 역사를 재건하려는 노력은 (적어도 진화론자들에게는) 어떠한 목격자도 없이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것과 같다. 아이러니컬하게, 이 효모들의 종분화 논문에 대한 주석에서, 저자는 ”진화를 연구하는 것은 수사 탐정의 일과도 같다. 백만 년 동안 실험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진화가 낳은 결과를 보고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해석하고자 노력할 뿐이다.”14 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진화론자들의 신념(faith)을 말해주고 있으며. 그 신념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 ”우리는 진화가 일어나고 있는 시간으로 되돌아가 진화과정을 관측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거기에 없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진화가 일어난 것을 확신한다. 단지 우리는 그것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모를 뿐이다!”

위의 의견과 정반대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 ”나는 거기에 없었지만, 오래 전부터 존재했던 내가 아는 어떤 분이 무엇을 하셨으며, 언제 하셨는지, 그리고 그의 목격담을 나에게 알려주셨다. 게다가, 그는 창조의 이유, 특히 인류를 창조하신 그의 의도를 분명히 밝히셨다.”

물론 이것은 종분화 메커니즘에 대한 더 큰 이해가 진행되면, 과학적 논리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진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막지 못할 것이다. 결국, 한 사람이 과학을 오직 자연적인 과정만으로 모든 동식물들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으로 정의하는 세계관을 선택한다면, 그 사람은 유전체의 어떠한 변화도 (그것이 하향적 퇴화일지라도) 단세포에서 과학자로 변화되었다는 대진화(상향적 진화)의 증거라는 비합리적인 결론을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Delneri, D., Colson, I., Grammenoudi, S., Roberts, I.N., Louis, E.J. and Oliver, S.G., Engineering evolution to study speciation in yeasts, Nature 422(6927):6872, 2003. 텍스트로돌아 가기.
  2. Otherwise known by its scientific name, Saccharomyces cerevisiae. Yeasts are single-celled organisms with a cell nucleus containing the chromosomes, unlike bacteria. Most reproduce asexually, by budding, where a bump protrudes from the parent cell, enlarges and then detaches. Some can also mate with other yeasts. Yeasts ferment sugars into ethyl alcohol and carbon dioxide gas, producing wine, for example. The carbon dioxide produced by yeast causes bread to rise, the alcohol being driven off with cooking. 텍스트로돌아 가기.
  3. Saccharomyces cerevisiae and S. mikatae have similar, collinear DNA sequences (meaning the same basic order of genes), but some of the genes have been reshuffled. 텍스트로돌아 가기.
  4. Ref. 1. 텍스트로돌아 가기.
  5. Chromosomes are rod-shaped structures in the cell nucleus that contain the packets of hereditary information we call genes. This type of chromosomal rearrangement—termed a translocation—commonly occurs during the type of cell division known as meiosis, when cells divide to form the sex cells (gametes) in sexual reproduction. Gametes contain only one copy of each chromosome (the haploid condition) compared to the paired (diploid) condition in all other cells. In yeasts, the gametes are called spores. 텍스트로돌아 가기.
  6. The actual speciation mechanism is unknown to the authors. See ref. 1. 텍스트로돌아 가기.
  7. Kaesuk Yoon, C., To test evolution, press the ‘undo’ button, New York Times Online, nytimes.com/2003/03/18/science/social/18YEAS.html, 18 March 2003. 텍스트로돌아 가기.
  8. The yeast cells are constantly dividing (reproducing) as part of the fermentation process. Over the numerous yeast generations, such genetic mistakes—here, a rearrangement of pieces of chromosome—are bound to happen occasionally. The resulting yeasts are evidently unable to ferment the beer, which is disastrous from the brewers’ point of view. 텍스트로돌아 가기.
  9. The belief that species were fixed at creation has not been held by informed creationists for a very long time but they are frequently misrepresented by evolutionists as believing it. This ‘straw man’ (i.e. an argument that misrepresents a person’s beliefs) is easily demolished by the evolutionist, thereby discrediting Bible-believing scientists. For a discussion of this and other examples of the misrepresentation of creationists, see Bell, P.B., The portrayal of creationists by their evolutionist detractors, Journal of Creation 16(2):4653, 2002. 텍스트로돌아 가기.
  10. Including such great scientists as John Ray and Carl Linnaeus. Ray was a committed Christian and brilliant biologist of the seventeenth century—credited with defining the term ‘species’ as a group of organisms that can interbreed to form fertile offspring. Linnaeus (Latin form of his Swedish name, von Linné) was responsible for founding taxonomy in the 18th century, the classification of all living things into a hierarchy, with genus and species names at the bottom. Initially, they both erred in their belief that species were fixed, that none had been lost since creation and that new species could not arise. Later in their lives, both Ray and Linnaeus made observations that caused them to modify their position to one that allowed speciation by a combination of degenerative changes and/or cross-breeding. For a useful discussion of this, see Swift, D.W., Evolution under the microscope: A scientific critique of the theory of evolution, Leighton Academic Press, chapter 4, 2002 (a book by a non-creationist scientist who is sceptical of evolutionary dogma). 텍스트로돌아 가기.
  11. For a recent example, see Bell, P.B., 한 새로운 잡초 종 : 그것은 창조론이 틀렸음을 입증하는가? Creation 25(3):27, 2003. 텍스트로돌아 가기.
  12. For more examples of hybrids, see Batten, D., 라이거와 홀핀, 다음은 무엇? Creation 22(3):2833, 2000. 텍스트로돌아 가기.
  13. Catchpoole, D. and Wieland, C., Speedy species surprise, Creation 23(2):1315, 2001. 텍스트로돌아 가기.
  14. Wolfe, K., Evolutionary biology: Speciation reversal, Nature 422(6927):2526, 2003. 텍스트로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