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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발견된 노아의 대홍수에 대한 새로운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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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한국어창조과학회 (creat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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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의 추정도 (Artist rendering of Velafrons coahuilensis)

멕시코에서 발견된 새로운 공룡화석은 지질작용의 규모뿐만 아니라, 노아 홍수의 격변이 얼마나 엄청났는가에 대해 생생한 통찰력을 주고 있다. 유타 자연사 박물관(Utah Museum of Natural History)의 과학자들이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그 사건으로 죽은 생물체들 중에서 이전까지 알려지지 않은 화석화된 공룡 종을 발굴했는데, 그들은 그것을 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Velafrons coahuilensis)라고 불렀다.1,2

물론, 발굴 팀은 그 증거를 대홍수 관점에서 보고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 팀은 그 화석이 북아메리카 서부지역의 고대 환경에 대해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기를 바랄 지라도, 그들은 가장 중요한 요소인 노아의 대홍수(Noah’s Flood)를 고려하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언급 없이 유럽의 역사를 설명하려고 애쓰는 것과 비슷하다.

빠른 퇴적

그 공룡 골격은 멕시코 중북부 살틸로(Saltillo)로부터 서쪽으로 약 27 마일 떨어져 있는, 코아후일라(oahuila)주의 린콘 콜로라도(Rincon Colorado)라고 불리는 한 작은 마을 근처에 서 1990년대에 발굴되었다. 그 생물체는 머리에 작은 돛처럼 보이는 커다란 볏(crest)을 가지고 있는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 또는 오리주둥이 공룡(duck-billed dinosaur)이었다.

*에버스(Eberth, D.A.) 등의 도해.3 5639diagram
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와 다른 공룡 화석들이 발견된 세로 델 푸에블로 층(Cerro del Pueblo Formation)의 한 부분. (Cl=점토암; Si=미사암; Fss=세립질 사암; Mss= 중립질 사암; Css=조립질 사암; Cg=역암). 서관(burrows-퇴적물 속에 동물이 살기 위해 점유하고 파놓은 구멍)으로 해석된 수직적인 흔적화석은 오히려 물이 빠져나간 탈수관(dewatering tubes)일 수도 있다.
(그림을 자세히 보려면여기를 클릭하세요)

비록 그 동물이 죽었을 때 어렸던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그것은 여전히 7.5m 정도 길이였다. 그 거대한 몸체가 보존되기 위해서는 신속히 묻혀야만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상당한 양의 퇴적물을 필요로 한다.

그 동물의 화석이 묻혀있는 퇴적층은 두꺼웠다. 그 퇴적층은 세로 델 푸에블로 층(Cerro del Pueblo Formation)이라고 불리는 퇴적층의 한 부분이다. 그리고 그 퇴적지층의 특성은 엄청난 규모의 물로 인한 격변이 수반된 어떤 것을 가리키고 있다.

고해류 분석(Paleocurrent analysis)에 따르면, 홍수 물은 동쪽으로 흐르면서, 그 지층을 구성하는 엄청난 양의 퇴적물을 광범위한 지리적 지역에 걸쳐 거대한 판상으로 퇴적시켰다.3

그 지층의 두께는 다양한데, 서쪽 지역에는 약 500m의 두께이고, 70km 떨어져 있는 살틸로(Saltillo)로 근처 동쪽 지역에서는 150m의 두께로 쌓여있다. 또한 세로 델 푸에블로 층은 광대한 파라스 분지(Parras Basin)에 수 km 두께로 퇴적되어있는 훨씬 더 큰 퇴적층의 한 부분이다.4 그렇게 거대한 두께의 퇴적물은 그 지역의 상대적 해수면(sea level)이 필요한 퇴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상승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쌓여질 수가 없었을 것이다.

물의 흐름은 다른 지층들의 특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퇴적이 일어나는 동안 매우 변덕스러웠다. 평행사층리(planar cross-stratification), 곡형사층리(trough cross-stratification), 연흔에 의한 사엽리(ripple cross-lamination) 등을 포함하여, 지층 내의 사층리에 대한 풍부한 증거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모두 강한 물의 흐름을 가리키는 것이다.5

일부 사암층에는 잔자갈(pebbles, 직경 4-64mm 범위)과 왕모래(granules, 입도 2-4mm 범위)가 들어 있는데, 그것도 또한 수반된 물의 흐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물의 힘에 대한 또 다른 암시는 각 층들의 두께이다. 사암층은 종종 괴상으로(massive, 암석학적으로 층리, 편리, 엽상조직이 보이지 않는 균질한 암석의 구조) 두께가 수 미터에 이른다. 상향 조립질(윗쪽 부분에 거친 입자들이 있는)을 보이는 수 미터 두께의 많은 괴상 이암(mudstone, 점토나 실트가 압력 등의 작용에 의해 고결된 암석) 층이 있는데, 이것은 반복적이고, 엄청나며, 광대한 이류(mudflows)를 의미한다. 층들은 종종 ‘부드러운 퇴적 변형(soft sediment deformation)’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은 퇴적이 너무도 빨리 일어나서, 층들이 자리를 잡고 굳어지기 전에, 무너지고 움직였음을 가리키고 있다.

광범위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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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프론스 코아훌리엔시스의 복원된 두개골.

퇴적물을 퇴적시켰던 사건이 오늘날 우리가 보는 폭풍우와 홍수에서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생물체의 환경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분명하다. 발굴 팀은 묻혀있는 벨라프론스라는 하드로사우루스 뿐만이 아니라, 두 개의 거대한 뿔과 긴 골질 주름(bony frill)을 가진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유사한 뿔이 있는 공룡인, 또 다른 종류의 오리주둥이 공룡도 발굴하였다. 그들은 또한 몇몇 커다란 티라노사우루스(T. rex와 관계있는)들과 벨로시랩터(Velociraptor)와 같이 발에 갈고리형 발톱을 가지는 더 작은 동물들도 발굴하였다.

공룡 화석은 골격들이 분리된 채로 묻혀있을 뿐만 아니라, 오리주둥이 공룡들과 뿔이 달린 공룡들의 뼈가 서로 모두 뒤엉킨 채로 들어있는 거대한 지층도 발굴하였다. 발굴팀장인 테리 게이츠(Terry Gates)는 그 지역에서는 많은 수의 보존이 잘 된 양질의 공룡 화석들이 매우 풍부하게 산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격변(catastrophe)은 땅과 바다 양쪽 모두에 영향을 주었다. 그 층에서는 거북이, 물고기, 도마뱀 등을 포함하여 다른 척추동물 화석들도 발굴되었는데, 이것은 육상동물 및 바다동물들이 모두 함께 묻혔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세로 델 푸에블로 층에는 또한 달팽이(snails), 바다 대합(marine clams), 암모나이트, 바다 달팽이, 굴, 민물 달팽이, 나무 화석, 나뭇잎과 과실 화석들이 포함되어 있다.6 다시 한번 육상생물과 바다생물이 같은 층 내에 들어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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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프론스 코아후일렌시스가 발견된 곳에서의 발굴 팀.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조사자들은 그 지역에서 발견되는 주목할 만한 증거들을 설명할 수 있는 그러한 환경을 재구성해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노아의 대홍수를 무시함으로써, 그들은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퇴적암들은 대량의 죽음을 수반한 거대한 물에 의한 격변(watery catastrophe)을 가리키고 있음이 분명한데도, 그들은 오늘날의 사건 중에서 그것과 유사한 사건을 발견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이다.

발굴 팀은 그 사건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저지대의 범람과 관계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백악기는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이 높았던 기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들은 강력한 폭풍우(powerful storms)가 수 마일에 걸친 비옥한 해안지역을 파괴시키면서 전체 공룡 떼들을 죽였다고 주장했다. 아마도 그 폭풍우는 오늘날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남단 부근에서 일어나는 폭풍우와 같았을 것이라고, 그들은 말했다. 그러나 오늘날 이들 지역에서의 폭풍우는 물고기, 도마뱀, 조개, 나무, 나뭇잎 등과 함께 악어와 같은 전체 동물 떼들을 죽이고 파묻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폭풍우는 수 미터 두께의 진흙과 모래 지층들을 만들지도 않으며, 그 안에 수많은 동물들을 화석으로 보존하지도 않는다.

물론, 퇴적층의 급격하고 격변적인 퇴적은 그것들이 쌓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바꾸어 말하면, 그 퇴적층에 매겨진 7천2백만 년이라는 시간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연대는 표준 지질주상도(standard geological column, 발견된 화석들의 종류에 근거한)로부터 정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층서 자료(magnetostratigraphic data, 상하위 층서단위와 지자기 성질에 차이가 있다는 것에 근거)에 근거해서7, 매년 0.55mm 씩 지층이 형성된다는 평균 퇴적속도에도 문제가 있다.

범람기(inundation stage) 말에

성경적 틀 안에서, 즉 역사를 목격하시고 기록하신 목격자의 설명 안에서, 퇴적물들은 노아 대홍수의 결과로 쌓여졌을 것이다. 그 퇴적지층들은 창조주간 동안의 사건을 나타내지 않음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는 어떠한 죽음이나 고통도 없었고, 따라서 화석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 지층들은 대홍수 이전이나 이후에 퇴적되어진 퇴적물을 나타내지 않음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퇴적물의 엄청난 지리적 넓이와 물리적 두께 때문이다. 따라서 그 지층들은 홍수물이 전 지구를 뒤덮으며 범람하던 시기에 퇴적된 것이라고 결론내릴 수 있다. 왜냐하면 그 지역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들이 가리키는 것처럼8, 육상동물들이 아직도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퇴적물들은 홍수물이 전 지구를 뒤덮기 시작했던 바로 그 시점에 퇴적된 것일 것이다.9

멕시코에서 발견된 새로운 공룡과 그것과 관련된 지질학적 조사내용은 과거의 사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새롭고 흥미로운 창(window)을 제공하고 있다. 그것은 역사상 가장 컸던 물에 의한 대격변이었던 노아 홍수에 관한 상황과 파멸에 대해서, 그리고 그 사건으로 파묻혀진 동물들의 종류에 대해서 생생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Gates, T.A. et al., Velafrons coahuilensis, a new lambeosaurine hadrosaurid (dinosauria: ornithopoda) from the Late Campanian Cerro del Pueblo Formation, Coahuila, Mexico, 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 27(4):917–930, 2007. 텍스트로돌아 가기.
  2. University of Utah, New duck-billed dinosaur from Mexico offers insights into ancient life on West America, ScienceDaily, 13 February 2008. 텍스트로돌아 가기.
  3. Eberth, D.A. et al., Cerro del Pueblo Fm (Difunta Group, Upper Cretaceous), Parras Basin, southern Coahuila, Mexico: reference sections, age and correlation, Revista Mexicana de Ciencias Geologicas 21(3):335–352, 2004, p. 345. 텍스트로돌아 가기.
  4. Eberth, ref. 3, p. 336. 텍스트로돌아 가기.
  5. Eberth, ref. 3, pp. 340, 342. 텍스트로돌아 가기.
  6. Eberth, ref. 3, p. 340. 텍스트로돌아 가기.
  7. Eberth, ref. 3, pp. 335, 346–348. 텍스트로돌아 가기.
  8. See: Walker, T., A biblical geologic model; in: Walsh, R.E. (Ed.), Proceedings of the Thir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Creation Science Fellowship, Pittsburgh, Pennsylvania, pp. 581–592, 1994. ; and Walker. T., The Great Artesian Basin, Australia, Journal of Creation 10(3):379–390, 1996. 텍스트로돌아 가기.
  9. For an explanation of dinosaur trackways within a Flood perspective see: Oard, M.J., The extinction of the dinosaurs, Journal of Creation 11(2):137–154, 1997. 텍스트로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