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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보다 못하지만, 가치 있는 우리

저자: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시편 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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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이 세상은 얼마나 ‘실제적’인가? 존재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에 대해 궁금해 한 적이 있는가? 우리 인간은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때로는 대답이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그렇다, 우리는 존재한다. 그렇다. 세상은 진짜이다. 그러나 우리의 실체의 실체는 매우 매우 이상하다.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부터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대부분 빈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것을 처음 깨달을 때는 충격적이다. 그러나 설명을 해 보겠다.

우리와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은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는 놀라운 것이다. 그것에는 핵이라고 불리는 밀도가 높은 중심부와, 그것을 둘러싼 전자 구름이 있다. 핵 안에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있다. 핵은 단거리에서만 작용하는 엄청나게 강한 힘에 의해 결합되어 있다. 그리고 ‘반대 전하들끼리는 끌어당기기’ 때문에, 핵에서 양으로 하전 된 양성자는 핵을 둘러싼 ‘구름’ 안에 있는 음으로 하전 된 전자를 끌어당긴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원자의 구조는 수백 년 동안 수만 번의 실험을 통해 파악되었다. 모르는 것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지만, 과학자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설명하는 원자 이론을 개발했다. 그들은 또한 힉스 입자(Higgs boson)라고 불리는 입자의 존재와 같은 것을 성공적으로 예측했으며, 그것의 발견은 국제적인 뉴스가 되었다. 사실상, 오늘날 원자 이론이 잘못되었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시편 89:47)

그러나 이것이 바로 뭔가 이상해지고, 심지어 오싹해지는 곳이다. 우리 몸은 주로 산소(질량의 65%), 탄소(18.5%), 수소(9.5%)로 구성되어 있다. 수소는 가장 단순한 원소이며, 잘 연구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예로 사용해보자. 수소 원자에서 핵과 전자 간의 상대 거리는 얼마인가? 우리 몸의 원자 사이의 상대 거리는 얼마인가? 얼마나 많은 ‘빈 공간’이 우리 안에 있는가?

전자 구름의 경계에 대해서는 잘 정의된 것이 없기 때문에, 원자의 정확한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수소 원자는 직경이 약 100 피코미터(pm)라고 말할 수 있다.1 그것은 100억 분의 1미터이다. 과학적 표기로, 1 x 10-10m. 원자는 아주 작다!

수소의 핵은 전자 구름보다 훨씬 작아서 약 2.4 펨토미터이다. 즉, 0.0000000000000024m이다. 과학적 표기로 2.4×10-15m이다. 전자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핵 주위를 ‘궤도를 갖고 돌지’ 않는다. 그래서 전자가 핵으로부터 실제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수소 원자에서 전자까지의 평균 거리는 핵의 지름의 약 60,300배이다.

분자는 전자들을 공유하는 공유결합에 의해 결합되어 있다. 따라서 원자 대 원자 거리는 개별 원자의 크기 범위 내에 있다. H2 분자에서 두개의 수소 원자 사이의 거리는 약 74pm이다.2 수소와 탄소 사이의 거리(인체에서 가장 흔한 결합 중 하나)는 약 109pm이다.3

따라서 핵과 전자 구름 사이의 공간은 핵의 직경에 비해 상당히 크다. 다른 것과 비교해 보면 이해하기가 쉽다. 핵을 태양만큼 크게 만든다면, 전자까지의 평균 거리는 명왕성까지 거리의 14배이다. 하나의 분자 내에서 핵끼리는 약 1,000억 마일 떨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 규모에서도 전자는 여전히 본질적으로 ‘크기’가 없다. 즉, 원자의 내부와 분자의 내부는 거의 완전히 비어 있음을 의미한다.

Sun-vs-nucleus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 몸의 99.99999999%는 비어있는 공간이라는 것이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14b)

그러나 우리 몸이 대부분 빈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어떻게 인간의 몸(또는 다른 어떤 육체적 개체)이 ‘보이거나’ 혹은 ‘느껴질 수’ 있는가?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우리가 탐지하는 것은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하는 빛(전자기파)이다. 일부 전자기파(예를 들어 X-레이)는 대부분의 물체를 곧바로 통과한다. 이것은 그들의 파장이 핵들 사이의 간격보다 짧기 때문에, 글자 그대로 원자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적외선 같은 다른 유형의 전자기파는 보통 흡수된다. 이것은 그들이 에너지가 낮은 매우 긴 파라서 분자에 흡수되어, 그들의 원자들이 뒤흔들리기(즉 가열되기) 때문이다. 두 극단 사이에 ‘눈에 보이는’ 부분의 전자기 스펙트럼이 있다. 가시광선은 대부분의 물체에서 되튀기는 경향이 있다. 비록 원자들이 매우 작고, 서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으며, 대부분 빈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전자 구름은 연속적인 ‘표면’을 만들고 있다. 당신이 보는 것은 표면에서 반사되는 빛의 파동이다. 엽록소와 같은 분자는 청색 및 적색 광을 강하게 흡수한다. 이것이 바로 식물 잎이 녹색인 이유이다. 녹색이 반사되도록 ‘남겨져’ 있기 때문이다. 타르와 같은 물질은 대부분 파장의 빛을 흡수하여 까맣게 된다. 종이 조각은 흡수가 적어서 흰색으로 보인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는 어떻게 사물을 ‘느끼는’ 것일까? 물체에 손을 대면 손에 단단히 결합된 원자는 물체의 단단히 결합된 원자에 가깝게 이동한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당신의 손은 벽돌 벽의 표면을 관통할 수는 없다. 이것은 분자가 분자 내의 공유 전자 구름에 의해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느끼는 것은 벽에 있는 원자들에 의해 생성된 전자기력 필드만큼이나 ‘벽돌’이 아니다. 거기에는 실제로 아무 것도 없다. 당신의 귀한 몸과 뇌를 포함하여, 실제 세계는 비어있는 증기일 뿐이다.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 (시편 39:4-6)

좋은 소식

현실 과학은 우리를 겸손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 몸이 먼지에 불과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눈에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람에 대해 구약성경은 무엇이라 말하는지를 숙고해 보라: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시편 8:5-6)

또는 우리에 대해 신약성경이 무엇이라 말하는지 생각해 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7-10)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에 있어서 매우 특별한 지위를 갖고 있다. 한 가지 의미에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신부를 낳기 위해 이 세상과 이 우주를 만드셨다. 그분 옆에 있으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분만이 알 수 있는 이유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신성한 계획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게 되었다. 우리는 비어 있는가? 그렇다. 하나님과 비교하여 가치가 있는가? 아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눈에 우리는 매우 매우 가치 있는 존재이다. 창조주의 눈에 우리는 귀중한 존재이다. 먼지이면서 가치 있다는 이 두 생각을 동시에 지니고 있을 때,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해 올바른 관점을 가질 수 있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참조 quora.com/What-is-the-diameter-of-a-hydrogen-atom. 텍스트로돌아 가기.
  2. 참조 quora.com/What-is-the-average-distance-of-a-single-electron-in-the-first-orbital-of-a-hydrogen-atom-relative-to-the-size-of-the-nucleus. 텍스트로돌아 가기.
  3. 참조 wikipedia.org/wiki/Carbon–hydrogen_bond. 텍스트로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