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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오늘날 생존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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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Robert Doolan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영화 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5,000만 달러의 블록버스터 공룡영화 '쥬라기공원'의 개봉을 준비하고 있던 1993년 초엽에, 동일하게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공룡과 관련된 뉴스들이 세계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중국에서는 1000 명 이상의 사람들이 신장(Xinjiang)의 사이람(Sayram) 호수 주변 두 곳에서 공룡과 유사한 괴물을 보았다고 주장했다.1

최근 스코틀랜드에서는 네스(Lock Ness) 호의 괴물을 보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애드나맥키네스라는 한 여성은 6월 24일 네스 호에서 기린의 목을 닮은 길이 15 m 정도의 생물체를 보았다고 보고했다.2 

캐 나다에서는 영국 콜롬비아 대학의 르블론드 교수가 동물학자들의 모임에서, 영국 콜롬비아 해안 주변과 비슷한 거리의 오레곤 남쪽에서 '캐디'(Caddy, 공룡 캐드보사우르스의 작은 형태)가 많이 발견되어진다고 말했다. 3 m 길이의 어린 '캐디'의 유해가 고래 위에서 실제로 발견되었다고 전해졌다.3

거대한 동물들의 대한 소식이 많았던 한 해였다.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시베리아 해안 바깥쪽 랑겔 섬에서 난쟁이 매머드의 사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들은 이 매머드들이 단지 3700 년 전에 살았었다고 말했다.4 영국의 탐험가 블래쉬포드-스넬 대령은 3 월 네팔의 고립된 계곡에서 매머드 또는 멸종된 스테고돈과 비슷하게 생긴 살아있는 생물체의 사진을 가지고 돌아왔다.5 

스 필버그, 스테고돈, 네시와 캐디(공룡)와 같은 생물체들에 대한 뉴스가 계속 보고 되고 있으며 모든 곳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생물체들에 관해서는 단지 진화론적인 관점에서만 들어왔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이런 진화론적 견해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영 화 '쥬라기 공원'을 예로 들어보자. 그 대략의 줄거리는 기발한 상상력을 갖고 있는 한 억만장자가 공룡의 피를 빨아먹고 호박(amber, 나무 송진이 화석화된 것) 속에 갇힌 곤충의 피로부터 공룡의 DNA를 추출하여 공룡의 재창조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공룡은 그 갑부의 공룡테마 공원을 위해 유전적으로 복제되어진다. 그러나 공룡은 통제에서 벗어나 공원을 탈출해서 지나가는 차량들을 뒤엎고 사람들을 먹어 치우기 시작한다.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과학자들이 정말로 이론적으로 100 만년 이상 보존된 곤충에서 DNA를 추출해서 이 난폭한 파충류들을 되살아나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답을 말하면 그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쥬라기 공원은 과대 광고이며 공상과학 소설이다. 과학자들은 아직 호박 속에 보존된 어떤 곤충에서도 공룡의 DNA를 찾지 못했다.6 그러나 만일 과학자들이 그 극도로 불안정한 DNA 분자(진화론자들도 DNA의 불안정성을 인정하고 있다)를 찾아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완벽한 공룡의 유전자 청사진을 만들어내기에는 너무도 붕괴(degraded)되었을 것이다. 옥스퍼드 분자생물학자 브라이언 사이크스(Bryan Sykes)는 'Nature' 지에서 연구소에서 실험한 DNA의 붕괴 비율에 대해 말하면서, '대개 10,000 년 전의 DNA 중 온전한 것은 하나도 없다' 라고 하였다.'7

이 것은 공룡의 재창조가 가능하다는 이론을 뒤집는데 충분한 근거이다. 그러나 이외에도 멸종된 생물의 유전자 청사진을 재건하는 것은 외형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라고 주장되고 있다. 분자유전학자 러셀 히구치는 이 작업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언어로 된 백과사전의 찢겨진 조각을 손도 쓰지 않고 어둠 속에서 그것을 다시 짜 맞추는 작업' 에 비교했다.8 정확한 순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약 사백만 개의 파편을 정확한 순서로 연결해야만 한다.

그 래서 수백만년 된 곤충이 발견되었다고 할지라도, 그 속에 DNA가 남아 있다면, 그것은 기껏해야 수천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것임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생물체를 다시 살게 하는 방법이 어떤 것인지는 오늘날의 과학으로는 알 수가 없다. 비록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는 그것을 눈감아 주고 있지만 말이다.

공룡의 목격 (Dinosaur Sightings)

그 러나 진짜 공룡이 오늘날에도 살아 있을 수 있는가? 앞에서의 공룡 출현에 대한 모든 보고서들은 무엇일까? 만일 공룡들이 진화론자들의 주장처럼 6000 만년 전에 멸종되었다면, 오늘날 그들이 살아 있다는, 또는 최근까지 살았다는 어떠한 증거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신선하고, 화석화되지 않은 공룡 뼈가 발견되어졌다.9 1987 년에 캐나다 뉴파운드랜드의 메모리얼 대학의 과학자들과 함께 일하는 한 젊은 이누잇(캐나다 에스키모)은 바일롯 섬에서 오리주둥이 공룡(duckbill dinosaurs)의 아래턱뼈 부분과 일치하는 뼈를 발견했다.

1981 년에 과학자들은 20년 일찍 알라스카에서 발견되었다는 공룡 뼈를 확인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그 뼈들은 너무 신선해서 처음에 그것들을 발견한 지질학자들은 그 뼈를 아메리카 물소 뼈로 생각했다는 것이다. 현재 그 뼈들은 뿔이 달린 공룡, 오리주둥이 공룡, 작은 육식 공룡의 뼈라는 것이 확인됐다.10 

물론 뼈들은 광대한 기간동안 신선하게 보존될 수 없고, 수백만년 동안 보존되지도 않는다. 이러한 발견들은 최근까지 공룡이 살아있었음을 강력하게 말해주고 있다.

미국 인디언들에게는 익룡과 유사하게 생긴 천둥새(thunderbirds)라 부르는 생물체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그들이 이 새를 묘사할 수 있고, 그릴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선조들이 이 새들을 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 러나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부득이하게 떨쳐버릴 수 없는 증거는 공룡 형태의 생물체들을 보았다고 하는 오늘날의 주장들이다. 이 주장들 사이에서도 눈으로 봤다고 하는 증거는 신뢰할만한 것 같다. 오늘날 공룡이 살아 있다는 것을 사실로서 입증하려는 과학적 시도들이 중서아프리카 콩고 공화국의 깊은 밀림지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전에 보고된 미확인 동물들의 발견을 입증하려는 노력이 콩고 정부의 도움과 원조로 몇몇 과학적 탐사여행이 그곳에서 시작됐다. 모케레 음벰베(Mokele-mbembe)로 원주민들에게 알려진 이 동물 중 하나는 작은 초식 공룡의 모습과 맞아 떨어졌다.

시카고 대학의 생물학자인 로이 맥캘 박사(Dr Roy P. Mackal)는 콩고의 위험하고 습한 늪지대의 밀림 여행을 이끌었다. 그는 그의 짧은 여행에 관한 책을 남겼다.11 그는 이 책에서 '콩고의 리코울라 지역'을 탐험한 다른 조사원들의 자료도 포함시켰다.

새로운 종의 확인 (New Species Identified)

맥캘 박사는 자이언트 거북과 원숭이를 먹는 새는 리코울라 늪지대에 사는 생물체로 확실하게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알려지지 않은 거대한 악어 종도 그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만 일 이곳이 무언가가 남겨진 곳이라면, 이 생물체들은 과학적으로 흥미진진한 발견이며, 더 많은 조사를 하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 일반적으로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맥캘 박사는 모켈레 음벰베(Mokele-mbembe)를 포함한 다른 미확인 생물체의 발견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그는 이것이 명백한 작은 사우로포드 공룡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마 음을 닫아놓고 생각을 바꾸지 않으려는 과학자들이 있다. 그러나 맥캘은 다른 과학자들과 그들의 여행에서 모켈레 음벰베(Mokele-mbembe)의 증거를 보았다고 말하는 조사원들을 지지했다. 몇몇은 극도로 신경이 쓰이는 공룡 사냥에 수차례 나서기도 했다. 맥캘은 이러한 탐험이 말도 되지 않는 꿈이라면, 그것을 추구하기 위해 극심한 고통과 심지어 생명의 위험까지 감수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생 물학자인 마르셀린 아그나그나(Marcellin Agnagna)는 모켈레 음벰베(Mokele-mbembe)의 발견을 공식적으로 보고한 또 다른 과학자이다. 1983년 5월 1일, 그와 그의 일행은 콩고의 외딴 텔레 호수에서 모켈레 음벰베와 우연히 마주쳤다고 한다.12 그것은 넓은 등과, 긴 목, 작은 머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앞모습은 갈색이었고, 뒷모습은 검정색으로 보였다고 한다. 그것은 호수의 얕은 물에 있었고, 수면 위에 보이는 길이는 5 m(16피트) 정도였다. 그는 그 동물이 확실히 모켈레 음벰베였고, 실제로 살아 있었으며, 더욱이 '리코울라 지역'에는 많은 동족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 라서 오늘날 적어도 한 종류의 공룡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더 많은 조사 이후에 만약 이 사실이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진화론자들이 수천만 년 전에 멸종되었다고 주장한 생물체가 실제로는 살아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또 한 번의 사실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공상과 가능성, 그리고 사실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쥬 라기 공원은 겉보기에는 첨단 기술의 실제 과학을 기초로 한 것 같지만, 단지 공상에 불과하다. 실험들은 DNA가 1 만년 이상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오래 전에 죽은 생물체의 유전자 청사진을 재건하는 것은 불가항력적으로 까다롭고, 아마도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런 분자나 세포에서 생명을 되살리는 것은 오늘날의 과학으로서는 그 방법을 알지 못한다.

비 록 아직까지 결론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어떤 공룡들은 오늘날 여전히 생존한다는 생각의 실현가능성은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이 문제에 관한한 진화론자들 보다 창조론자들이 더욱 유리한 입장에 서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DNA 측면이나, 신선한 공룡 뼈의 측면을 고려한다면, 수천만 년에 걸친 진화는 믿을 수 없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전자 코드가 복잡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석기록은 공룡의 진화를 증명하지 못한다. 영광의 하나님은 공룡과 그 외 모든 생물체를 초자연적인 힘으로 창조하셨음을 확신한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Lai Kuan and Jian Qun, 'Dinosaurs: Alive and Well and Living in Northwest China?', China Today, XLII(2):59, February 1993. 텍스트로돌아 가기.
  2. The Weekend Australian, June 26–27, 1993, p.15; Radio National (Australia) 8 am news report, June 25, 1993. 텍스트로돌아 가기.
  3. 'Is Caddy a mammal?' Science Frontiers, May–June 1993, p.2; Penny Park, 'Beast from the Deep Puzzles Zoologists', New Scientist, p.16, January 23, 1993. 텍스트로돌아 가기.
  4. 'Reassessing the marvellous mammoths', The Age (Melbourne), March 29, 1993. 텍스트로돌아 가기.
  5. 'The elephant that time forgot', The Mail on Sunday (Brisbane), May 23, 1993. 텍스트로돌아 가기.
  6. 'Film sparks dinosaur debate', The Courier Mail (Brisbane), June 10, 1993, p.10; Virginia Morell, 'Ding DNA: The Hunt and the Hype', Science 261, July 9, 1993, p.161. 텍스트로돌아 가기.
  7. Bryan Sykes, Nature, Vol. , August 1, 1991, p.381. For more information, see Carl Wieland, 'DNA dating: Fascinating evidence that the fossils are young', Creation 14(3):43, June–August 1992. 텍스트로돌아 가기.
  8. Nigel Hawkes, 'Could it Happen?', The Australian Magazine, July 24–25, p.16, 1993. 텍스트로돌아 가기.
  9. Margaret Helder, 'Fresh dinosaur bones found', Creation 14(3):16, June–August 1992. 텍스트로돌아 가기.
  10. Ibid. This discovery was reported in 1985 in Geological Society of America abstract proceedings 17:548. Also in an article by Kyle L. Davies, 'Duckbill Dinosaurs (Hadrosauridae, Ornithischia) from the North Slope of Alaska', Journal of Paleontology 61(1):198–200. 텍스트로돌아 가기.
  11. Roy P. Mackal, A Living Dinosaur? In Search of Mokele-mbembe, E.J. Brill, Leiden, The Netherlands, 1987. 텍스트로돌아 가기.
  12. Ibid. pp. 311–312. 텍스트로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