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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 밤을 지배하는 빛

우리의 달(Moon)은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사람은 달까지 가보았다. 시인들은 달에 대해 시를 지었다. 이 두 번째 광명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에 대하여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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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번역자: 한국어창조과학회 (creation.kr)

인 류가 세상에 온 이래 경이의 대상이었던 달. 달은 하늘의 어떤 것과도 다르게 밤하늘을 밝히며, 마치 모습(shape)을 규칙적으로 바꾸는 것 같다. 이제 밝히겠지만, 진화론자들로서는 그 기원을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이 달은 사실 지구상의 생명체에게 알맞도록 설계된 것이다.

달의 기원

달 이 언제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하여 여러 가지 다른 설들이 있지만, 어떤 과학자도 달이 탄생할 때 거기에 있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달이 탄생할 때 거기에 계셨고 (참조: 욥기 38:4), 그 사실을 창세기 1:14–19에 나타내신 분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

15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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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19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네째 날이니라

이 구절은 하나님이 태양과 별들을 만드셨던 날과 같은 날인 창조주간의 넷째 날에 달을 만드셨음을 명백히 선언하고 있다. 달은 또한 식물이 창조된 다음 날 창조되었다. 이 창조의 순서는 진화론에서 말하는 수십억 년 설과는 도저히 조화될 수가 없다.

달이 존재하는 목적

달 이 존재하는 목적은 창세기에 나와 있다! 달의 주 목적은 밤을 밝히는 것이다. 달은 심지어 해가 지고 난 후에도 태양빛을 우리에게 반사해 준다. 반사되는 빛의 양은 달의 표면적에 따라 달라지므로, 달이 매우 크다는 것은 아주 다행한 일이다. 달의 직경은 지구 직경의 1/4 이 조금 넘는데, 이는 태양계 행성들의 다른 어떤 위성들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크다.1 또한 만일 달이 아주 작았다면, 중력이 작아 공과 같은 형체를 유지할 수 없었을 것이다.2

달 이 존재하는 또 다른 이유는 계절(seasons)들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달은 지구 궤도를 대략 한달에 한 번을 돌며 29.5일을 주기로 (그림 참조) 규칙적인 모양을 보여준다. 그래서 사람들은 달력을 만들 수 있고, 매년 제일 좋은 시기에 농작물을 심을 수도 있다.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달은 항상 같은 면이 지구 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3 만일 시간이 흐름에 따라 다른 면이 보인다면, 달의 밝기도 지구 쪽으로 향한 표면상태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 결과로 29.5일의 주기는 훨씬 덜 분명할 것이다.

조석 (T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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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은 그 크기와 지구와의 근접성으로 인해 지구의 조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태양조차도 달의 영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다른 천체의 영향은 사실상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다.1 태양과 달이 일직선상에 올 때, 그 합력으로 인해 강한 사리(spring tides, 대조)가 나타난다. 태양과 달이 90도 각도에 위치할 때에는 그들의 인력이 서로 상쇄되어 조금(neap tides, 소조)를 나타낸다.

  1. 두 물체 간에 작용하는 인력은 F = Gm1m2 / R2로 표현되는데, 여기서 G 는 중력상수, m1과 m2는 각 물체의 질량, 그리고 R는 두 물체 중심 간의 거리이며, 이를 역제곱 법칙(inverse square law)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석의 영향은 R3에 따라 감소하므로, 역 세제곱 법칙이라고 불린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았었다면, 모든 행성들이 거의 일직선상으로 정렬하던 1982년에 대재앙이 임할 것이라는 예측들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지 구의 중력이 달을 궤도상에 붙들어 두고 있는데, 그 인장력의 크기는 직경 850 km의 강철 케이블에 해당하는 정도의 크기이다. 달도 지구에 대하여 같은 크기의 인력으로 작용한다. 달이 작용하는 인력은 달에서 제일 가까운 지구표면에 가장 크게 작용하여 그 일대의 해수면을 부풀게 하는데, 이것을 만조(high tide)라고 한다. 달에서 가장 먼 부분은 가장 적은 힘을 받아, 달의 반대쪽으로 (지구의 윈심력으로) 해수가 모이게 되어 지구의 반대쪽에 또 하나의 만조가 형성된다. 이 만조지역의 중간에서는 해수면이 내려가므로 간조(low tides)가 된다 (그림 참조). 달은 자전하고 있는 지구를 공전하기 때문에, 매 25 시간마다 2회의 만조와 2회의 간조가 주기적으로 발생한다. 조석은 지구상의 생명체들에게는 필수적이다. 조석은 해안선을 깨끗이 하고, 해류가 계속 순환하게 하여 바다가 정체되어 썩는 것을 방지한다. 조석은 인류에게 배가 다닐 수 있는 수로를 만들어주고, 하수를 희석시키는 유익을 준다. 어떤 곳에서는 조석의 막대한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기도 한다.4

방문하기엔 근사하다. 살기에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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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우주선의 달 착륙. 이런 업적은 창세기 1:28의 인류에 대한 지배 위임의 당연한 연장으로 볼 수도 있다. 달의 엄청난 황량함은 생명체들을 위한 지구의 독특한 설계를 상기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우리 시대의 가장 극적인 사건 중의 하나는 사람의 달 착륙이었다. 그러나 달에는 생명도 공기도 없으며, 엄청난 온도차가 있고, 물이 없는 세계임을 확인했다. 달에서 본 지구는 검은 우주 공간에 푸르고 흰 물체로 보였다. 지구는 하나님이 생명체를 위해 설계한 특별한 행성인 것이다. 사람은 언젠가는 외계에서 살 수 있을지도 모르나, 외계에서 사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아폴로 달 탐사를 지휘한 사람이 창조론자이며 로켓 과학자인 폰 브라운(Wernher von Braun)이었음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5 또 한사람의 창조론자인 질르 포아리에(Jules Poirier)는 이 우주계획에 사용된 핵심 항해 장비들을 설계했다.6

달은 얼마나 오랫동안 멀어지고 있었나?

조석에 의한 마찰력은 지구의 회전을 늦추고 있어, 하루의 길이는 세기당 0.002 초 증가하고 있다. 이것은 지구가 각 운동량(angular momentum)을 잃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7 각 운동량 보존의 법칙(Law of Conservation of Angular Momentum)에 의하면 지구가 잃은 각 운동량은 달에게 전달된다. 따라서 달은 일년에 4cm 쯤 지구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고 있는데, 멀어지는 비율이 과거에는 더 컸을 것이다. 달은 로슈 한계(Roche Limit, 위성이 모행성의 기조력에 의해 부서지지 않고 접근할 수 있는 한계거리)로 알려진 18,400 km 보다는 더 가까웠을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지구의 조석력이 (즉 달의 다른 부분에 미치는 다른 중력의 결과) 달을 분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달이 지구와 접촉했던 상태에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다 치더라도, 단지 13억7000만 년이면 현재의 위치에 도달했을 것이다.8 (주: 이것은 달 나이의 최대 가능한 한계치이지, 실제 나이가 아니다. 이 나이는 진화론의 나이보다 훨씬 적으며, 달 암석에 대한 방사성 연대 측정치 보다는 더더욱 적다).

달에 관한 사실들13

지구로부터의 평균거리 384,404 km
직경 3,476 km (지구의 0.273배, 태양의 1/400)
질량 7.35 x 1022 kg (지구의 0.0123 배)
밀도 3.34 g/cm3 (지구의 0.6배)
표면 온도 낮 204°C, 밤 -205°C
실 공전 주기 지구의 27.322일 (상 주기 29.531 일)14
공전 각 운동량 2.68 x 1034 kg m2/s (지구-달 계의 82.9%)
적도와 공전궤도가 이루는 각 6° 41´ (지구의 경우는 23° 27´)
지구와 달의 인력 1.98 x 1020 N (2.23 x 1016 tons)

달은 저절로 생겨날 수 있었을까?

진 화론자들은 (그리고 오래된 연대를 주장하는 점진적 창조론자들도) 하나님이 달을 직접 창조하셨음을 부정한다. 그들은 달의 생성에 대한 몇 개의 이론을 만들어 내었지만, 많은 진화론자들도 인정하다시피 그 이론들에는 모두 심각한 헛점들이 있다. 예를 들면, 달 연구 전문가인 로스 테일러(S. Ross Taylor)는 ‘달의 기원에 대한 최선의 모델은 검증이 가능한 것이라야 하는데, 달의 기원에 대한 검증 가능한 모델에는 모두 오류가 있다.’9 고 하였다. 다른 천문학자는 달의 기원에 대한 어떠한 적절한 (자연발생설적인) 설명도 존재하지 않음으로, 최선의 설명은 농담과 같은 소리로 ‘달은 환상이다(the moon is an illusion)’ 라고까지 말하였다!10

  1. 분열설 (Fission theory) - 천문학자 죠지 다윈(George Darwin, 찰스 다윈의 아들)이 상상해낸 것으로, 그는 지구가 너무 빨리 도는 바람에 큰 덩어리가 쪼개져 나가서 달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 이론은 오늘날 완전히 폐기되었다. 지구는 결코 궤도로 달을 내던질 만큼 빠르게 돌 수 없으며, 그리고 떨어져 나간 달은 로슈 한계 내에 있는 동안에 분쇄되었을 것이다.

  2. 포획설 (Capture theory) - 달은 태양계를 떠돌고 있었는데, 지구의 중력에 의해 붙잡혔다는 설이다. 두 개의 천체가 매우 가깝게 지나칠 가능성은 아주 적으며, 그렇더라도 달은 붙잡히기 보다는 가속도가 붙어 멀리로 튀어나갔을 것이다. 또한 설사 붙잡히게 되었더라도 그 궤도는 혜성과 같은 타원 궤도가 되었을 것이다.

    낮이 밤이 될 때…

    하 늘에서 가장 황홀한 광경 중의 하나는 개기일식(total eclipse)이다. 개기일식은 달이 각 크기 (angular size) 기준으로 태양과 꼭 같은 크기(시각도 0.5도)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즉, 달은 태양보다 400배 작으나, 400배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것은 설계된 것처럼 보인다. 달이 수십억 년 동안 정말로 멀어지고 있었고, 인류가 그 광대한 기간 중의 극히 짧은 기간 중에 존재하게 된 것이 사실이라면, 달과 태양의 각 크기가 꼭 맞아 떨어지는 바로 그 시기에 인류가 살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기막힌 우연이다.12

  3. 응축설 (Condensation theory) - 달은 지구의 중력에 의해 끌려 들어온 분진 구름(dust cloud)에서 자라났다는 설이다. 그러나 어떤 먼지 구름도 충분한 밀도를 가질 수 없고, 달의 낮은 철(iron) 함유량을 설명하지 못한다.

  4. 충돌설 (Impact theory) - 현재 유행을 타고 있는 설인데, 외계천체와 지구가 충돌한 결과로 지구의 한 덩어리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는 설이다. 계산에 의하면 달 크기의 물체를 지구로부터 뜯어내려면 화성의 두 배 크기의 천체와 충돌해야 한다. 이 경우 충돌에 의한 과도한 각 운동량의 손실이라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존재한다.11

결론

달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는 천체의 좋은 예이다 (시편 19:1). 달은 설계된 대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고, 지구의 생명체들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달은 또한 진화론자들과 동일과정론자들에게는 골치 아픈 존재이기도 하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Apart from the remote Pluto/Charon system. 텍스트로돌아 가기.
  2. 거대한 질량체가 가지는 가장 안정된 형체는 표면의 모든 부분들이 그 질량의 중심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것, 즉 구의 형태이다. 달의 내압력은 화강암 파쇄강도의 10배가 되므로 표면 기복이 크면 표면이 부숴져서 구의 형태를 이루게 된다. 만일 이러한 구의 형태가 아주 빠르게 회전한다면 적도가 부풀어 오를 수도 있다. 텍스트로돌아 가기.
  3. 즉, 그 자전 주기가 그 궤도의 공전주기와 일치한다. 이것은 태양계의 여러 위성들에서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행성의 중력이 항상 가장 가까운 쪽(만조부)에서 더 강하여서 결국은 위성의 한쪽을 끌어당기며 고정시키기 때문이다. 만일 위성의 한쪽 면이 다른 쪽보다 밀도가 크다면, 이 효과는 더욱 뚜렷해진다. 텍스트로돌아 가기.
  4. Fred Pearce, ‘Catching the tide’, New Scientist 158(2139):38–41, June 20, 1998. 텍스트로돌아 가기.
  5. See Ann Lamont, 21 Great Scientists who Believed the Bible, Creation Science Foundation, Australia, 1995, pp. 242–251. 텍스트로돌아 가기.
  6. For more details, see his article 제왕나비의 장엄한 장거리 비행, Creation 20(1):28–31, 1997. 텍스트로돌아 가기.
  7. Angular momentum = mvr, the product of mass, velocity and distance, and is always conserved (constant) in an isolated system. 텍스트로돌아 가기.
  8. 기술적 내용에 관심이 있는 독자를 위한 추가 사항 : 조석력(tidal forces)은 거리의 세제곱에 반비례하므로, 이격률(recession rate, 후퇴율)은 (dR/dt) 거리의 6제곱에 반비례하여 dR/dt = k/R6. 여기서 k는 상수 = (현재의 속도: 0.04 m/년) x (현재의 거리: 384,400,000 m)6 = 1.29x1050 m7/년. 이 미분방정식을 적분하면 Ri 에서 Rf 로 변하는 시간 t = (1/7) k(Rf7— Ri7)가 된다. Rf = 현재의 거리, Ri = 로슈 한계로부터 t = 1.37 x 109년. 만일 Ri = 0 이었더라도 달이 가까울 때에는 멀어지는 속도도 커서 (엄청난 조석 때문에) 별 차이가 없다. See also Don DeYoung, ‘The Earth-Moon System’, Proceedings of the Second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reationism, Vol. II, pp. 79–84, 1990. 텍스트로돌아 가기.
  9. S. Ross Taylor, paraphrased by geophysicist Sean Solomon, at Kona, Hawaii, Conference on Lunar Origin, 1984; cited in: Hartmann, Wm. K., The History of Earth, p. 44, Workman Publishing Co., Inc., Broadway, NY, 1991. 텍스트로돌아 가기.
  10. Irwin Shapiro in a university astronomy class about 20 years ago, cited by J.J. Lissauer, Ref. 10, p. 327. Lissauer affirms that the first three theories have insoluble problems. 텍스트로돌아 가기.
  11. Shigeru Ida et al., ‘Lunar accretion from an impact generated disk’, Nature 389 (6649):353–357, September 25, 1997; Comment in the same issue by J.J. Lissauer, ‘It’s not easy to make the moon’, pp. 327–328. 텍스트로돌아 가기.
  12. See also D.R. Faulkner, The angular size of the moon and other planetary satellites: An argument for Design, Creation Research Society Quarterly 35(1):23–26, June 1998. 텍스트로돌아 가기.
  13. From John C. Whitcomb and Donald B. DeYoung, The Moon: Its Creation, Form and Significance, Baker Book House, Grand Rapids, Michigan, 1978. This book provided many ideas for this article. 텍스트로돌아 가기.
  14. 공전주기(sidereal period)는 태양계 밖의 관측자가 보았을 때 달이 완전히 지구 주위의 궤도를 도는 시간이다. 상 주기(synodic period)는 달이 태양쪽으로 향하여 같은 방향에 돌아오는 시간을 의미한다. 상 주기가 더 긴 이유는 같은 기간에 지구가 태양 주위를 1/13 만큼 공전하므로 달은 지구 주위를 실제 공전궤도 보다 더 진행해야 태양방향으로 같은 방향이 되기 때문이다. (도움을 준 천문학자 대니 폴크너(Dr Danny Faulkner) 박사에게 감사드린다). 텍스트로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