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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주교 무덤의 놋쇠 띠에 새겨져 있는 베헤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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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한국어창조과학회 (creation.kr)

2002년 6월 나의 가족과 나는 특별히 바닥에 깔려있는 융단 아래를 보기 위해 영국에 있는 칼라일 성당(Carlisle Cathedral)을 방문하였다! 성당의 주 복도(사실 성가대석 사이에 있는 주 통로)에 놓여져 있는 보호용 카페트 아래에는 놋쇠(brass)로 무늬가 새겨져 있는 다소 큰 무덤이 있다. 그 무덤은 나와 이름이 같은 (비록 관계는 없지만!), 1496년 죽기 직전까지 칼라일 성당에서 주교로 있었던 리차드 벨(Richard Bell) 이라는 사람의 것이다.

bishop_tomb
벨(Bell) 주교의 무덤은 많은 사람들이 수세기 동안 그 위를 걸어감으로 생겨난 심한 손상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공룡의 골격들은 단지 지난 100 여년 정도에 걸쳐 그 정확한 모습이 복원되었다. 그 이전에는, 이러한 파충류들을 분류하는 과학자들이 파충류의 뼈들을 잘못 연결함으로 인해, 처음에 그려진 공룡의 그림들은 매우 부정확한 모습으로 그려지게 했었다. 그런데 15세기의 예술가들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생물을 정확하게 그렸다는 것은 참으로 있을 법하지 않다. 오히려 그러한 그림들을 그 당시 목격될 수 있었던 생물체들을 그렸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좀더 타당할 것이다. 확실히, 최근 조사자들이 그 생물체들을 공룡으로 확인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인간과 공룡이 함께 살지 않았을 것이라는 반성경적 편견(antibiblical bias)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우연히 방문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돌에 새겨진 커다란 놋쇠 작품을 보게 되면 평범하게 보인다는 것 외에는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림 1과 31을 보라. 저작권 제한 때문에 그림 3은 Creation Magazine 밖에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가까이서 관찰해 보면, 21세기의 어떤 어린이들조차도 공룡(dinosaurs)이라고 알아 볼 수 있는 생물의 조각을 볼 수 있다! 성당 관리자의 허가를 얻어2, 카페트를 치우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놋쇠가 매우 마모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놋쇠 작품을 만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3 그러나 그 관리자는 매우 친절하게 재현품을 제공하였다.4

리 차드 벨은 1410년에 태어나 16살에 더햄(Durham)에서 수도원 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는 그 후 50년 동안을 수도사(monk)로 남아있었다. 그 동안 그는 사제로 임명되었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1464에서 1478년 동안, 더햄 수도원의 수도원장(Prior)으로 있다가, 1478년에 칼라일에서 주교(bishop)로 승진하였다. 수도사로서 유서를 작성할 수 없었음으로, 역사가들은 그가 1496년에 죽었다는 것을 받아들여, 1496년이 무덤의 연도로 지정되게 되었다.5 그 놋쇠 작품은 주교 리차드 벨(Bishop Richard Bell, 1.44m)이 고딕 풍의 덮개 (Gothic canopy, 2.9m) 아래에서 온전한 정복(vestments)을 입고, 주교관(mitre, 주교의 모자)과 주교장(crosier, 고리 모양의 지팡이)를 가지고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러나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부분은 무덤가 모서리를 둘러싸고 있는 가는 놋쇠 띠(narrow brass fillet, 2.9m 길이) 부분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리고 수없이 많았던 발걸음 때문에!) 밑 부분 전체를 포함하여 놋쇠 띠의 대부분은 오래 전에 닳아 없어졌다. 그러나 라틴어로 새겨진 비문의 글들 사이에, 여러 동물들이 새겨져 있었다. 이들 대부분(여러 물고기, 뱀장어, 개, 돼지, 새, 족제비/담비)은 주목할만하지 않다. 그러나 조각된 생물체들 중 소수는 매우 생소한 것들이었다.

조 각되어 있는 한 생물체는 의심할 여지없이 공룡을 닮았다 (그림 2). 그러나 어떻게 그러한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왜냐하면 공룡의 화석들이 체계적으로 발굴되고, 묘사되고, 명명되기 300여년 전에 이미 주교의 무덤은 봉인되고 장식되었기 때문이다.

15 세기의 공룡?

리차드 오웬 (Richard Owen)이 1841년에 ‘공룡 (dinosaur, 끔찍한 도마뱀이라는 의미)’이라는 이름을 지을6 때까지만 해도, 단지 소수의 과학자들만이 그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19세기 이전에도 비정상적으로 커다란 뼈들이 발견되어 왔었다. 1676년 로버트 플롯(Robert Plot)에 의해 발간된 책은 이에 대한 최초의 언급을 담고 있었다.7 그러나 사람들은 이러한 뼈들이 거인(giant people)이라는 개념을 즐겁게 말할 수 있게 하면서도, 어떠한 생물의 것인지 당혹해 했다.8 오늘날 과학자들은 수백 종의 공룡들을 묘사하고 있고, 분명한 분류학적 집단으로 목록화하고 있다.

성 경에서 말하는 창조와 지구의 역사를 받아들인다면, 이러한 주요한 그룹들은 하나님께서 제 6일째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신 같은 날)에 창조하셨던 원래의 '종류(kinds)'의 후손들인 것이다. 노아는 육지에 살고(land-dwelling) 코로 숨쉬는(nostril-breathing) 각 생물 종들의 한 쌍 씩을 방주에 태웠다. 여기에는 각 공룡 종류를 대표하는 것들도 포함되었을 것이다. (창세기 7:2, 8-9, 14-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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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주 밖에 있던 모든 사람들과 육지에 서식하는 모든 생물들은 전 세계적인 대홍수(great flood)로 멸망했다 (창 7;19-23).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바와 같이 (창 8:15-17), 그 이후 방주에 남아있던 생물들의 후손들이 지구상에 퍼지게 되었던 것이다.

비록 오늘날 공룡들은 멸종된 것으로 보이지만10, 몇몇 종류(kind)들은 아주 최근까지 살아 왔었을 수 있다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11 만일 그렇다면, 홍수 이후 수 세기동안 사람들은 공룡들을 목격해왔을 것이고, 문헌이나 예술작품 속에 그들의 존재가 기록되어 왔을 것이다.

실제로, 구약성경의 여러 저자들은 용(dragons)들을 언급하도록 감동(inspired)되었다.12 욥기 40장, 41장에는 오늘날의 어떠한 살아있는 생물과 닮지 않으나, 정말로 공룡처럼 보이는 두 인상적인 생물(behemoth and leviathan)을 묘사하고 있다. 더더욱, 크고 무시무시한 파충류(종종 용으로 언급되는)들에 관한 이야기는 전 세계의 여러 문화들 속에 많이 남아 있다.13

공 룡들은 소위 백악기(약 6500만년 전으로 주장되는) 이후에는 살지 못했다는 현대의 진화론적 믿음 때문에,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경의 명백한 가르침을 묵살하면서, 이러한 모든 증거들을 단순한 신화나 전설로 무시해버린다. 그러나 선입견을 버리고 보았을 때, 벨 주교의 놋쇠 베헤모쓰는 적어도 그러한 생물들이 중세까지 살아 있었으며 잘 알려져 있었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슬프게도, 자세한 모습들의 일부는 닳아져서 사라져버렸지만, 그림 4는 두 마리의 공룡이 싸우고 있음(혹은 구애)을 보여 주고 있다. 그림 오른쪽에 있는 공룡은 최근에 복원된 아파토사우르스(Apatosaurus)와 같은 용각류(sauopod) 공룡과 매우 흡사하다. (그림 2를 보라).

최근까지 고생물학자(화석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믿고 있었던 것처럼 목을 높이 쳐들고 있는 모습 대신에, 그것은 목이 수평적으로 위치하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14 마찬가지로, 용각류의 꼬리는 땅에 대고 있는 것보다 오히려 공중에 들려 있는데, 가장 최근 복원된 용각류들의 복원 모습도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5

꼬리 끝 부분에 부속기관을 달고 있는 왼편의 생물체는, 공룡에 열광하는 사람들에게 스테고사우르스(Stegosaurus)의 못 같은 스파이크를 가진 꼬리(spiked tail), 혹은 Euoplocephalus 와 같은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id) 공룡들이 가지고 있는 뼈로 된 곤봉 모양의 꼬리(bony, clubbed tail)를 연상시키고 있다. 두 생물체 모두 이러한 꼬리의 부속기관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오른쪽 생물체의 꼬리 끝에 있는 꼬임(kink)은 자세한 부분들이 닳아 없어지고 남아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 렇게 15세기의 동물 세계를 언뜻 바라보는 것은 그들에 대한 또 다른 진실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몇몇 긴 목을 가진 동물들에서 수컷은 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해, 그리고 암컷들을 차지하기 위해 힘 겨루기에 참여하는 것이 관측된다. 이러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두 마리의 공룡 조각은, 확실히 기린(giraffes)들이 목으로 힘겨루기(necking)를 하는 것을 연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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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놀라운 형상은 공룡처럼 보인다. 놋쇠 띠(brass fillet)에 새겨져 있는 이 그림은 어린 학생이라도 목과 꼬리가 긴 용각류(sauropod) 공룡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두 공룡은 그들의 목을 가지고 싸우고 있거나 (기린의 전형적인 행동처럼), 동물들에게서 잘 발견되는 구애(courting) 행동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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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확인될 수 없는 양서류 Eryops와 유사하게 생긴 어떤 이상한 형태의 생물 그림.

벨 주교 무덤의 놋쇠에 새겨져 있는 또 다른 조각은 어떤 살아 있는 동물과도 다르게 보인다 (그림 5). 슬프게도 이것은 너무 낡아서 우리는 단지 악어(crocodile)가 가지고 있는 목과 입의 비율 정도만을 식별할 수 있다. 그러나 다리는 악어의 그것과 다르며, 조각에서 나타난 생물은 오늘날에는 멸종한 파충류인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러한 짐승들이 정말로 공룡일까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수긍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너무도 진화론적 사고에 사로잡혀서16, 연대가 맞지 않는(anachronism) 어떤 것들을 보게 될 때, 억지로 해명하며 빠져 나가려 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칼라일 성당의 관리인(Canon Warden)은 AiG-USA의 데이비드 졸리(David Jolly)의 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보내왔다. ”이 들 작품의 주제(motifs)들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 새, 개, 물고기, 박쥐, 뱀장어, 그리고 여러 ’신화적 짐승(several mythical beasts)‘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나는 공룡이라는 단어는 이 짐승들과 관련해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장식은 그 당시에는 전형적인 것이므로, 전혀 특이하지 않으며, 주목할만한 것도 아닙니다.”

그 러나, 그 당시에 작품의 주제로 공룡을 사용하는 것은 성경이 의미하는 것(한때 사람들과 공룡이 같이 살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가 어떤 짐승을 새겨 넣었는데, 정말로 우연의 일치로 공룡처럼 보이게 되었다고는 믿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위조품이 아니라면17 (이것의 위치를 고려해 볼 때 정말로 그럴 것 같지는 않다), 그 조각물은 공룡(dinosaurs)에 대한 표준 진화론적 가설과 공룡들은 6천5백만 년 전에 멸종했다는 그들의 주장이 명백히 틀렸음을 보여주는 증거인 것이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Engraving/rubbing of the whole brass; Lack, W., Stuchfield, H.M. and Whittemore, P., The Monumental Brasses of Cumberland and Westmorland, London, Monumental Brass Society, p. 21, 1998. 텍스트로돌아 가기.
  2. Rev. Canon David W.V. Weston, Canon Warden & Canon Librarian. Letter dated 5 June 2002. 텍스트로돌아 가기.
  3. In fact, only a few years previously, the brass pieces had been professionally removed and reset because they were coming loose from the underlying stonework. 텍스트로돌아 가기.
  4. Canon Weston’s cooperation is much appreciated. He, in fact, does not share the view that the creatures are dinosaurs, as this article goes on to explain. However, he met me on my visit and provided me with some helpful documents about the tomb brasses and Bishop Bell himself. 텍스트로돌아 가기.
  5. Dobson, B., Richard Bell, prior of Durham (1464–78) and bishop of Carlisle (1478–95), in: Transactions of the Cumberland & Westmorland Antiquities & Archives Society 65:182–221, 1965. 텍스트로돌아 가기.
  6. Dr Owen (later Professor Sir Richard Owen) made this famous announcement at a meeting of the British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on the basis of knowledge of fossil skeletons of Iguanodon, Megalosaurus and Hyaeosaurus. 텍스트로돌아 가기.
  7. Reverend Robert Plot was Professor of ‘Chymistry’ at Oxford University, and he identified the broken bone (from a limestone quarry in Oxfordshire) as part of a thigh bone. The specimen has since been lost but probably belonged to a Megalosaurus dinosaur. See: Benton, M.J., The Penguin Historical Atlas of the Dinosaurs, Penguin Books Ltd., London, p. 12, 1996. 텍스트로돌아 가기.
  8. Charig, A., A New Look at the Dinosaurs, British Museum (Natural History), London, p. 45, 1985. 텍스트로돌아 가기.
  9. Ham, K., The Great Dinosaur Mystery Solved! A biblical view of these amazing creatures, Master Books, Arkansas, 1998. 텍스트로돌아 가기.
  10. Dinosaur extinction is no great mystery if we start with Scripture; see ref. 9, pp. 11–17. Also, Ham, K., What really happened to the dinosaurs? Answers in Genesis, 2001. 텍스트로돌아 가기.
  11. It is possible that some dinosaurs, thought to be long extinct by the scientific community, will be found still inhabiting remote parts of the earth. See: Woetzel, D., Behemoth or bust: an expedition into Cameroon investigating reports of a Sauropod dinosaur, Journal of Creation 15(2):62–68, 2001. 텍스트로돌아 가기.
  12. In many instances the context unarguably demonstrates that these were real, albeit unusual, creatures and that these biblical writers were familiar with them. See ref. 9, pp. 33–52. 텍스트로돌아 가기.
  13. See, for example: ‘Dragon’ fossils seized, Creation 17(4):9, 1995; Alferov, T., Dragons: animals … not apparitions, Creation 22(3):14–16, 2000; Johnson, B., Thunderbirds: Did the American Indians see ‘winged dinosaurs’?Creation 24(2):28–32, 2002. 텍스트로돌아 가기.
  14. See ‘Towering’ dinosaurs … a tall story?Creation 21(4):8, 1999; commentary on a report in Science. 텍스트로돌아 가기.
  15. For instance, several years ago, the British Museum of Natural History repositioned the tail of the Diplodocus skeleton in its main gallery to reflect the new thinking. Also, the sauropod dinosaurs that have featured in the BBC/Discovery Walking with dinosaurs programs, have all been shown with this cantilever posture. 텍스트로돌아 가기.
  16. That is, the ‘facts’ of evolution and millions of years of earth history are so ingrained in their minds that evidence that should cause them to question their worldview is simply reinterpreted to fit into it! 텍스트로돌아 가기.
  17. Unfortunately, some initially plausible evidences for man’s contemporaneity with dinosaurs have later turned out to be mistaken. The controversial ‘Ica stones’—allegedly genuine pre-Inca engravings of dinosaurs from Peru—have since been shown to be a fraud. Creation 24(2) featured these with the cautionary label, ‘Too good to be true?’ In fact, it turns out that an unscrupulous Peruvian surgeon had purchased the stones from a local artist and installed them in his museum, claiming them to be ancient artefacts; the artist himself makes these stones for tourists and never claims them to be ancient. The Institute of Geological Sciences in London has since examined one of the stones and confirmed its modern origin. The fraud was exposed on a Nova television documentary in 2002, entitled ‘The Case of the Ancient Astronauts’. 텍스트로돌아 가기.
    [Ed. note Dec. 2003: Footnote 17 of this article declared the Ica stones to be definitely fraudulent and a person associated with them (now deceased) as ‘unscrupulous’. However, as some reminded us, and we accept, this is an inappropriately sweeping judgment to make merely because one or a few were carved modern day hoaxes. While we would not advise using them as an apologetic evidence until the matter is fully investigated in the creationist technical literature, we apologize unreservedly for any distress caused by this footnote. (Creation 2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