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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이 만연한 이 시대에도 필요한 외침, ‘오직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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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Der-Anschlag-von-Luthers

2017년은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로마 가톨릭 교회에 대해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게시한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개신교에서는 마틴 루터의 담대한 선언을 종교개혁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5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그 시대의 정치적, 종교적 권력에 대항했던 종교개혁가들이 영감을 얻었던 성경적 원리를 기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이 내걸었던 주요한 슬로건들 중 하나는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이었다. 그들은 오직 성경만이 크리스천들에게, 심지어 교회 성직자들과 교황에게도, 궁극적인 권위가 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창조/진화 논쟁에 있어서도, ‘오직 성경’은 재강조 될 필요가 있다.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진화론과 수십억 년의 동일과정설적 해석은 기원에 관한 문제에서 궁극적 권위가 되고 있다. 그들은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에 비추어 과학을 해석하기보다, 진화론과 수십억 년의 시간 틀에 어떻게든 들어맞도록 성경을 재해석하고 있다.

가장 슬픈 일은, 최근의 과학적 연구가 밝혀내고 있는 사실들에 비추어보면, 이러한 타협은 전혀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지질학에서 세인트 헬렌산(St. Helens)의 폭발과 같은, 격변적인 지질학적 사건은 극적으로 지형과 경관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후 동식물 군은 빠르게 회복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생물학에서, 생물들은 너무도 잘 설계되어 있어서, 과학자들은 그러한 경이로운 기능과 구조들을 모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산호초와 같은 생물은 정교하게 설계된 생태계에서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본다.

성경을 최종 권위로 삼을 때, 우리는 성경을 사용하여 오늘날 여러 중요한 사회적 문제들을 자신 있게 해결할 수 있다. 결혼에 관한 크리스천들의 원리가 창조론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때, 동성애 문제에 대해 자비로우면서도 강력하게 말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들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독특한 존재라는 것을 이해할 때,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사랑할 수 있으며, 외계인이나 다른 행성에서의 생명체에 관한 생각을 정립할 수 있고, 혼란스러워 하는 사람들에게 답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성경은 권위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이슈들에 대해 말해주기에 충분하다. 왜냐하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조/진화 논쟁에 헌신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일이 하나님 말씀의 권위와 진리를 지키기 위해 부여받은 특별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즐거워해야 한다! ‘오직 성경(Sola Scriptura)’만이 오늘날 이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묻고 있는 질문들에 대해 대답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