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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2600만 년 전으로 주장되는 거대한 노래기

새로운 화석은 진화보다는 홍수에 적합하다

저자: Gavin Cox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Arthropleura
.아트로플레우라는 거대한 노래기였다. 그 화석 표본은 부분적으로 발견되었다.(image credit: commons.wikimedia.org, Nobu Tamura).

영국 과학자들은 아트로플레우라(Arthropleura)라고 불리는 새로운 거대한 노래기(millipede) 화석을 발견했다.1 그들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절지동물”로서2, “진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장 큰 절지동물의 잔해”를 나타낸다고 기술하고 있었다. 그들의 연구결과는 Geological Society 지에 실렸다.3 아트로플레우라 화석(발자국을 포함하여)은 희귀하다.4 이 화석은 영국 노섬벌랜드(Northumberland) 호윅만(Howick Bay)에서 발견되었다.5 화석화된 잔해로부터, 과학자들은 원래의 생물은 무려 길이 2.63m, 넓이 55cm, 몸무게는 50kg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것은 노래기였고, 오늘날 알려진 가장 큰 종보다도 상당히 컸다.6

환상적인 화석의 발견!

Davies, N.S.15710-Arthropleura-fossil
.영국 노섬벌랜드의 사암 바위에서 발견된 아트로플레우라 화석.

과학자들은 절벽에서 해변으로 떨어진 암석으로부터 노출되어 있는 이 화석을 아주 우연히 발견했다. 바위는 떨어져 깨어져 있었고 노래기는 두 동강 나 있었다(negative and positive impressions). 이 화석은 노래기의 아래쪽(배쪽)에 위치한 ‘배판(tergites)’이라고 알려진, 12개 이상의 외골격 체절을 보여주고 있었다. 체절(segments)들은 동물의 앞쪽 끝 근처에 위치했던 것이고, 76×36 cm로 측정되었다. 체절들(왼쪽 12개, 오른쪽 14개)은 세밀한 사암에 입체적으로 보존되어 있었으나, 납작해진 흔적이 있었다. 이는 “암석화 이전”(즉, 퇴적물이 굳어지기 전에) 발생했던 “구조적 활동”의 결과로서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그 지역 암석들의 심한 단층과 동반되어 있었다.3

사암괴에서 다리, 머리, 또는 다른 부속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추정되는 30개의 체절 중 12~14개 부분만 존재했다. 선임 연구자인 닐 데이비스(Neil S. Davies, 케임브리지 대학 지구과학과)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

“이러한 거대한 노래기 화석을 발견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인데, 왜냐하면 그들이 일단 죽으면, 그들의 몸은 탈구(disarticulate)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화석은 생물이 자라면서 탈피했던 껍질(carapace)일 가능성이 높다.”7

이 화석은 공룡의 최초 출현 보다도 1억 년 전인 3억26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소위 석탄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오랜 연대를 믿는 진화 지질학자들은 이 시기의 지구 대륙의 구성은 오늘날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에, 노섬벌랜드에서 발견된 암석들은 한때 적도 근처에 있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대륙 이동에 대한 그러한 생각은 노아 홍수(창세기 6~9)의 해에 격변적으로 빠르게 일어났을 가능성이 더 높다. 이것은 창조론 문헌에서 광범위하게 논의되어 왔다.

게다가 나무 씨앗, 무척추동물, 양서류 발자국 화석들과 함께, 얇은 석탄층, 조개껍데기, 다른 바다생물들도 또한 그 지역의 암석에서 발견되었다.3 이러한 이유로 이 발견을 한 과학자들은 아트로플레우라의 서식지를 늪지가 아니라, 해안가 근처의 희박한 삼림이 있는 열대의 하천 환경으로 생각하고 있었다.3 그러나 이것은 순전히 추측일 뿐이며, 살아가던 환경을 나타낸다기 보다, 바닷물의 침범에 의한 급격한 매몰로 해석하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빠른 홍수 화석이 사실이다!

논문은 화석의 보존과 매장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었다.

“화석이 3차원으로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과 함께, 미세하게 분류된, 사층리가 있는 사암 안에 완전히 싸여져 있고, 부분적으로 뒤틀려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것은 그 유해가 원래 퇴적물과 함께 즉시 퇴적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3

그러나 과학자들은 동일과정설을 철저히 믿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이 생물의 화석화를 이렇게 믿고 있었다.

“… 강둑의 가장자리 흙더미(모래, 외골격, 식물 잔해를 포함하는)가 수로 내로 붕괴되면서 발생했을 수 있었다…”3

그러나 이러한 시나리오는 이 화석과 관련된 모든 특성들을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증거들에 따르면, 이 유해는 퇴적암으로 미세한 층리를 가진 사암층에 보존되어 있었으며, 이 지역에서는 석회암층(바다 퇴적)이 발생해 있다.3 모래는 서로 응집되지 않지만, 광물이 풍부한 액체와 입자들을 서로 결합시키는 박테리아의 작용 등을 통해서, 빠르게 단단한 사암으로 변할 수 있다. 얇은 층리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퇴적물은 빠르게 흐르는 물에 의해 가라앉아, 층층으로 빠르게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화석은 위로 빠르게 쌓여진 퇴적물의 압력으로 납작해졌고, 이는 화석이 깊숙이 묻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불완전한 탈피된 껍질이지만, 화석은 잘 보존되어 있었고, 이것은 빠르게 화석화되었음을 가리킨다. 이 모든 것은 노아 홍수의 해(창세기 7:1-8:16) 동안 예상되는 조건과 일치한다.

이 화석의 연대는 직접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석탄기 암석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3억2천6백만 년 전이라는 ‘연대’가 주어졌다. 그러나 아트로플레우라의 알려진 모든 몸체 화석들은 그들의 발자국보다 위쪽의 ‘젊은’ 암석지층에서 발견된다.3 이것은 장구한 연대의 동일과정설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수수께끼이지만, 성경적 홍수지질학에 의하면 쉽게 풀린다. 동물들은 침범하는 대홍수를 피해 도망치면서 발자국과 같은 흔적을 남겼고, 거대한 노래기는 홍수 물의 수위가 높아질 때까지 압도되지 않았고, 그 후에 몸체는 결국 미네랄이 풍부한 퇴적물에 의해서 빠르게 파묻혔다. 그래서 그들의 몸체 화석은 더 위쪽의 ‘젊은’ 연대의 암석에서 발견되는 것이다.

왜 이렇게 큰가?

연구자들은 ‘거대한 노래기’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왜 아트로플레우라가 그렇게 거대한 크기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를 논의하고 있었다. 이전에는 석탄기 동안에 높아진 고농도의 산소가 설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트로플레우라가 화석화된 암석에서 산소의 증가를 가리키는 증거는 부족하다. 대신 과학자들은 영양, 환경, 포식자의 결여 등 거대증을 설명하기 위한 평범한 설명에 눈을 돌리고 있었다 :

“따라서 이 생물체의 거대증(gigantism)에 대한 한 궁색한 설명은 적은 수의 포식자, 영양가 풍부한 먹이가 있는 유리한 환경 때문에, 이 생물체는 거대한 몸체를 진화시켰고, 유지할 수 있었다…”3

그러나 지금까지 아트로플레우라의 더 작은 화석 조상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진화론적 생각은 추측에 불과하다. 왜 오늘날 그러한 거대한 생물들이 주위에 없는 것일까? 아마도 노래기는 노아 홍수 이후에 비친화적 환경 변화, 먹이 감소, 종들 간의 경쟁 증가 등과 같은 것으로 인해 ‘퇴화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확신할 수는 없다. 거대한 동물들은 그들의 선천적으로 내장된 유전자들과(창조되었기 때문) 환경 조건이 유리했을 때 거대한 크기로 자라날 수 있었을 것이다.

결론

과학자들이 학술지에 게재한 노래기 화석의 데이터들은 수억 수천만 년에 걸친 진화보다는, 대홍수를 가리키는 증거로서 더 잘 해석된다. 불과 4,500년 전인 노아의 홍수 때에 아트로플레우라의 일부 외골격은 바다 퇴적물(다른 식물 및 동물들과 함께) 속에 깊이 빠르게 파묻혔고, 암석에 보존되었다. 오늘날 홍수 이후의 세계에서 살고 있는 노래기들은 그들의 거대했던 조상들보다 훨씬 작다. 이는 타락한 세계에서 살아감과 일치하며, 여기에서 피조물은 허무한 데 굴복하며, 썩어짐의 종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롬 8:20).

참고 문헌및 메모

  1. The genus name is Greek for ‘jointed ribs’. The species is as yet undetermined. 텍스트로돌아 가기.
  2. Arthropods are invertebrate animals (not having a backbone), but rather an exoskeleton. Their segmented bodies have paired jointed limbs and appendages. 텍스트로돌아 가기.
  3. Davies, N.S., and 4 others, The largest arthropod in Earth history: insights from newly discovered Arthropleura remains (Serpukhovian Stainmore Formation, Northumberland, England), Journal of the Geological Society, 21 Dec 2021 | doi.org/10.1144/jgs2021-115. 텍스트로돌아 가기.
  4. 59 other partial body and trace fossils of Arthropleura have been discovered in rocks belonging to so-called Devonian equatorial Euramerica supercontinent. 텍스트로돌아 가기.
  5. From the Serpukhovian Stainmore Formation of the Northumberland Basin. 텍스트로돌아 가기.
  6. African Giant Millipede, Archispirostreptus gigas, whose length can reach around 33 cm (13 inches). 텍스트로돌아 가기.
  7. Anon, University of Cambridge, Millipedes ‘as big as cars’ once roamed Northern England, fossil find reveals, phys.org, 20 Dec 2021. 텍스트로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