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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아래에서 수백만 년 동안 갇혀있던 박테리아?

저자: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Photo stock.xchngPerito Moreno Glacier
아르헨티나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Perito Moreno Glacier) Argentina

과학 뉴스들은 남극 빙하 아래에 갇혀있었던 적어도 150만년 전으로 주장되는 한 생태계의 발견으로 떠들썩하다.1

과학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하에 가까운 추운 온도와 어둡고 산소가 부족한 극지방에서는 어떤 생물도 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놀랍게도 그 극한의 지역에서 과거 일단의 생물들이 번성했었음이 발견되고 있다. 우리는 2001년 12월 Creation 지에서 그러한 극한의 지역에서 살았었던 생물들에 대해서 보고했었다. (‘Life at the extremes’ 을 보라).

최근에 남극대륙의 테일러 빙하(Taylor glacier) 아래 400m(1300피트)에 철이 풍부한 연못(pool)이 발견되었다. 오래 전인 1911년에 북극 탐험가들은 빙하의 가장자리에서 얼어붙은 폭포 같은 모습에 매료되었었다. 그것은 선명한 붉은 색 때문에 피의 폭포(Blood Falls)로서 알려지게 되었는데2, 그 붉은 색깔은 홍조류(red algae)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됐었다. 그러나 이어진 분석에 의해서, 그 색깔은 빠르게 얼려지기 이전에 때때로 빙하 아래에서 흘러나왔던 물에 있던 녹(rust, iron oxide)에 기인한 것이었다.

빙하 아래로부터 이들 누출들의 예측할 수 없는 시기 때문에, 선임연구원인 다트마우스 대학의 질 미쿡키(Jill Micucki)는 수년에 걸려서야 한때 아마도 바닷물이었을 소금기 물(salty water)을 분석할 수 있었다. 흥미롭게도 그 물은 어떠한 산소도 포함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그 안에 산소나 햇빛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박테리아 군집들이 번성하고 있었다. 그 박테리아들은 화학적으로 철과 황 화합물을 변환시킴으로서 이 일을 수행하고 있었다.

얼음 아래의 연못은 대략 5km(3마일)의 폭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그 연못은 테일러 빙하가 충분한 크기에 도달하였을 때 몇몇 피오르드의 예처럼, 아마도 갇히게 되었다. 그 발견에 대한 흥분은 이들 생물체들의 이상한 대사 때문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이것은 빛과 산소가 없는 유사한 환경에 사는 박테리아들로부터 이미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 박테리아들에 대한 강력한 흥미로움은 두 개의 중요한 요인들부터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한 요인은 태양계에 다른 천체들에서 생명체를 발견하고 싶어하는 바램 때문이다. 천체들의 대부분의 매우 황량한 환경들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생명체가 화학물질들로부터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는 진화론적 믿음에 의해서 강화되고 있다.3

또 하나의 흥미로움은 이것은 수백만 년 동안 완전한 격리되어 살아온 것으로 믿어지는 일종의 ‘타임 캡슐(time capsule)‘을 발견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이들 박테리아들이 노아 홍수 이후의 빙하기 동안에 갇혀진 이후에 오직 그곳에서만 살아왔었다는 사실과 완벽하게 적합되어진다 (Ice Age). 사실 이 해석은 더 좋은 설명이다. 왜냐하면 박테리아들은 매우 짧은 한 세대의 기간을 가지고 있다. 간혹 박테리아들의 한 세대는 몇 십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것은 150만년 동안에 어마어마한 세대가 되풀이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들 박테리아들과 사람의 한 세대의 기간을 비교한다면, 사람의 한 세대는 박테리아들의 수만 세대에 해당될 수 있는 기간인 것이다.(원 논문에는 박테리아들이 둘로 분열하는 시간을 300일로 평가하였다. 이 평가가 정확하다면 이들의 분열 속도는 많은 박테리아들보다 훨씬 느린 속도이다. 그러나 이 속도도 인간 세대로는 3천만년의 기간에 해당될 것이다). 따라서 박테리아들이 150만 년의 기간 동안 실제로 존재했었다면, 그리고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라는 신다윈주의 메커니즘이 실제로 진화를 일으켰다면, 이 150만 년이라는 기간은 이들 박테리아들을 근본적으로 다른 생물체로 진화시키기에 충분한 기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원들은 “미생물의 유전자를 분석해 본 결과, 오늘날 바다에서 서식하는 미생물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버드 대학의 지구 및 행성 과학부 교수인 앤 퍼슨(Ann Pearson)은 “그곳에 살아있는 박테리아 종들은 현대의 생물 종들과 유사하다. 그러나 꽤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르지 않았다. 피의 폭포에서 발견된 주요 종들은 분명히 Thiomicrospora arctica 였다. 이것과 똑같은 현대 종들은 이미 알려져 있고, 기술되어 있다. 그 종의 이름은 지구 반대편인 북극의 얼음 아래에서 발견되어 유래되었다. 북극의 얼음 아래에서 발견된 박테리아 종과 남극 얼음 아래에서 격리되어있던 박테리아 종이 서로 동일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들 사이에 150만년의 시간이 지났다는 말보다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났다는 말이 더 합리적으로 들려지게 한다.

Author’s note added 24 April 09:

When the above was published as a rapid response to news reports, the original Science paper was not yet available to us. It was subsequently brought to our attention that it contains an estimate of doubling times of 300 days. If that estimate is correct, it is much slower than many bacteria, though it still means the equivalent of some 30 million years of human generations by way of compa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