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re
Also Available in:

존재해서는 안 되는 거대 생물

거대한 디키노돈트의 발견으로 다시 써야 하는 진화역사

저자: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dicynodont
.밝은 회색은 잃어버린 뼈들을 나타낸다. Credit: Sulej and Niedźwiedzki, ref. 2.

전통적 진화 이야기에 따르면, 때로는 포유류형 파충류로 불리는, 포유류의 추정되는 전구체 조상(precursors)은 작고 하찮은 생물이었다.(이것은 진화론적 시간 틀로 트라이아스기 후기(2억3700만 년 전에서 2억1100만 년 전)에 있었다). “공룡들이 거대한 크기로 성장하는 동안, 이들은 그림자로 퇴보했다. 그것이 제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했던 이야기이다. 하지만 이 간단한 이야기는 크게 손상받고 있었다”고 고생물학자인 스테판 브루사테(Stephen Brusatte) 박사는 말한다.1

브루사테가 말한 진화 이야기를 손상시킨 발견은 소위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 그룹 중 하나인 디키노돈트(dicynodont)에 속하는, 코끼리 크기의 리소비치아 보자니(Lisowicia bojani)가2 폴란드에서 발견된 것이다.3 이 생물은 길이가 약 4.5m, 높이는 약 2.5m로 평가되었다. 원래 논문은 몸무게를 9톤 이상으로 추정했지만, 이후 논문은 6톤으로 하향 수정했다.4 이것은 현존하는 가장 큰 육상동물인, 수컷 아프리카 코끼리(African bush elephants)와 거의 같은 크기이다.

진화론적으로 이 거대한 생물은 ‘트라이아스기 후기’로 명명된 암석 지층에서 발견된 가장 큰 비-공룡 네발동물(non-dinosaurian tetrapod)이다. 그 거대한 생물은 거기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무엇이 발견되었는가?

최소 3구의 리소비치아 보자니의 뼈들이 폴란드 남부 리소비체(Lisowice) 마을 리피슬라스키(Lipie Śląskie)의 점토 구덩이에 있는 약 3m 두께의 화석 함유 층에 매몰되어 있었다. 연구자들은 뼈의 골화(ossification) 상태로부터, 그것들은 성체 또는 젊은 개체들을 나타낸다고 결론내렸다.

같은 지층에는 상어, 곤충, 익룡, 공룡, 물고기, 식물들도 묻혀 있었다. 이것들은 약 4,500년 전 노아 홍수 때 사나운 물에 의해서 수많은 생태 지역들이 (육상생물과 바다생물이) 함께 퇴적되었음을 보여준다.

Dicynodont-Dmitry
.Illustration by Dmitry Bogdanov

디키노돈트는 어떤 동물인가?

디키노돈트(Dicynodonts)는 이전에는 쥐와 소 사이의 크기를 가졌을 것으로 생각했던, 멸종된 초식동물의 한 그룹이다. 그 이름은 리처드 오웬(1804~1892)이 지었는데, 그는 ‘공룡(dinosaur)’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사람이다. 디키노돈트는 ‘두 개의 개 이빨(two dog teeth)’을 의미하는데, 이는 부리처럼 생긴 턱의 위쪽에서 아래로 뻗어있는 두 개의 엄니(tusks)에 기인한 것이다.

디키노돈트의 뼈들은 아프리카, 아시아, 미국, 심지어 남극대륙 등에서 발견되어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 새로운 발견은 처음으로 유럽의 폴란드에서 완전한 표본으로 발견되었다.

크기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

연구자들은 그 크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것을 디키노돈트로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의 첫 번째 생각은 한 용각류 공룡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발굴한 것을 깨달은 후, 저자들 중 한 명인 토마츠 슐레이(Tomasz Sulej) 박사는 말했다. “이 발견은 디키노돈트의 최근 역사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놓았다. 그것은 또한 무엇이 정말로 그 생물과 공룡들을 그렇게 크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훨씬 더 많은 질문들을 불러일으킨다.”5

공동저자인 그제고시 니에즈비즈키(Grzegorz Niedøwiedzki) 박사는 “디키노돈트가 어떻게 그렇게 커졌는지 알고 싶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리소비치아 보자니는 트라이아스기의 ‘포유류형 파충류’에 대한 우리의 많은 고전적인 생각들에 구멍을 내고 있기 때문에 매우 흥분된다.“

공룡과 마찬가지로, 디키노돈트에서 자이언티즘(gigantism)이 어떻게 발생했는지에 대한 문제는 진화론자들에게 하나의 수수께끼이다. 몸집이 작은 동물들이 그렇게 거대한 생물로 커지기 위해서는 무게 중심과 골격근 등 많은 신체 구조들을 바꿔야 한다.

또한 이 발견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유일한 거대한 초식동물은 용각류 공룡이었다는 오래된 진화 이야기를 뒤집는 것이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진화 이야기를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다. 디키노돈트는 포유류(인간 포함)와 그들의 추정 조상을 모두 포함하는, 수궁류(therapsids)라고 불리는 더 큰 그룹의 일부이다. 소위 ‘공룡의 시대’라고 불리는 이 상상의 기간 동안, 수궁류는 크기가 줄어들었고, 결국 작은 뒤쥐(shrew) 크기의 작은 포유류로 진화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 방향으로 ‘거대하게’ 변화되었기 때문에,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고 리소비치아 보자니는 말했다.

지속적으로 다시 써야 하는 진화 이야기

이것은 본질적으로 과거에 대한 진화론자들의 이야기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화석 하나가 그들의 전체 이야기를 바꿀 수 있다. 이번의 사례와 같이 이러한 상황은 많은 경우의 진화 이야기들에서 발생했으며,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다시 쓰게 만들었다. 이 발견과 관련하여, 니에즈비즈키 박사는 “얼마나 많은 놀라움이 아직도 암석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라고 묻고 있었다.

이에 비해 성경의 역사는 어떤 역사적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쓰여질 필요가 없다. 화석 기록의 많은 부분에서 발견되는 자이언티즘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홍수 이전에 풍부했던 생물로 보이는 디키노돈트는 창조주간 6일째에 하나님에 의해서 각각의 크기 범위를 가지는 유전적 잠재력을 가진 채로 창조되었다. 우리가 화석으로 발견하는 것들은 노아의 홍수 동안에 파묻혔다. 이것은 그러한 거대한 생물들을 보존하는 데 수반됐던, 거대한 힘과 빠른 매몰에 대한 증거이다. 노아 방주에서 쌍으로 내렸던 생물 종들은 이후에 특정되지 않은 시기에 멸종되었던 것이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Vogel, G., Giant mammal cousin rivaled early dinosaurs, Science 362:879, 2018; science.org/doi/10.1126/science.362.6417.879. 텍스트로돌아 가기.
  2. Sulej, T. and Niedźwiedzki, G., An elephant-sized Late Triassic synapsid with erect limbs, Science 363:78–80, 2019; science.org/doi/10.1126/science.aal4853. 텍스트로돌아 가기.
  3. For discussion refuting the idea of an evolutionary progression within this broad term, see: Woodmorappe, J., Mammal-like reptiles: major trait reversals and discontinuities, J. Creation 15(1):44–52, 2001; creation.com/mammal-like. 텍스트로돌아 가기.
  4. Romano, M. and Manucci, F., Resizing Lisowicia bojani: volumetric body mass estimate and 3D reconstruction of the giant Late Triassic dicynodont, Historical Biology, published online 14 Jun 2019; tandfonline.com/doi/abs/10.1080/08912963.2019.1631819. 텍스트로돌아 가기.
  5. De Lazaro, E., Elephant-sized dicynodont from Triassic period discovered: Lisowicia bojani, sci-news.com/paleontology/elephant-sized-dicynodont-triassic-period-lisowicia-bojani-06649.html, 27 Nov 2018. 텍스트로돌아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