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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성경적 창조론

복음 역사의 일곱 C : (2)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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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복음 역사의 일곱 C는 Creation(창조), Curse(저주), Catastrophe(격변), Confuse(혼돈), Covenant(언약), Christ(그리스도), Consummation(완성)이다. 그것들은 세상과 우리들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사랑스런 정원으로 된 에덴에서 사는 것이 대단히 즐거웠다. 거기에는 맛있는 과일과 견과류 및 여러 종류의 멋진 먹거리들이 많이 있었다. 온순한 티라노사우루스를 가볍게 치는 등의 일이 어땠을 지를 상상해 보라. 그러나 그런 일이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았다.

하나의 규칙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은 그에게 단 한 가지의 규칙을 주셨다. 아담은 동산에 있는 모든 것을 먹어도 되었으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으면 안 되었다. 그렇게 하는 경우에 그는 죽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경고하셨다. 그 과일에 독이 있었던 게 아니다. 죽음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에 대한 벌이었다.

그 이전까지 아담과 하와는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그 나무의 열매를 먹는다면 그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죄’라고 한다. 하나님은 그들이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택하기를 원하셔서 그들에게 선택권을 주셨다. 그 나무는 시험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선택할 만큼 그분을 사랑했을까 아닐까?

사탄의 전술

어느 날, 하와는 아담 말고 다른 누군가가 그녀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 음성은 뱀이 있는 방향에서 들려왔다. 그것은 마귀인 사탄이었다. 그는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와는 대답하기를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지만 단 하나는 예외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녀는 하나님이 그것을 만지지도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나무를 만지지 말라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아마도 그것은 아담 스스로 그 나무를 만지지 말 것을 경고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사탄이 하와에게 말했다 :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그러나 사탄의 말은 거짓이었다. 사탄은 하나님의 적이었으며,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부정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시도했다. 세상에서 첫 번째 유혹이 바로 하와를 대상으로 했던 것이며, 그 내용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진리를 의심하게 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사탄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과 성경이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에 대해 의심을 던진다. 이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를 떠나서 하나님이 우리의 창조주라는 것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사탄이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진화의 개념을 이용하는 것으로써, 이는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 없이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존재하시며, 그분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성경에서 그분은 우리에게 그분이 우리로 하여금 따르기를 원하시는 규칙들을 주셨다. 여기에는 진리를 말하는 것과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과 우리가 대접 받고 싶은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하나님의 규칙을 위반하는 것을 ‘죄’라고 부른다.

하나님이 존재하시지 않는다면 죄와 같은 것은 없을 것이며, 우리는 옳고 그른 것을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죄와 같은 것이 없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왜 그분의 규칙을 지키지 않았냐고 물으실 수도 없다. 또한 우리는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분이 필요하지도 않다.

TV에서 누군가가 ‘진화는 사실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때, 당신은 당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당신이 왜 그렇게 말하는지 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진화는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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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이 약속한 것이 아니다.

하와는 나무를 살폈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웠으며, 열매는 달콤해 보였다. 그녀는 하나님처럼 지혜롭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지를 생각했다. 그녀는 열매 하나를 따서 한 입 베어 물었다. 그리고 아담에게도 주어서 그도 열매를 먹었다.

오호라. 결과는 그들이 예상한 대로가 아니었다. 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했다는 것을 갑자기 인식했다. 그리고 이제는 선과 악의 차이를 알고 느끼게 되었다. 그들은 죄의식을 느끼고 부끄러워했다.

이것은 사탄이 약속했던 것처럼 진기한 결과가 아니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라, 사탄이 거짓말 한 것임을 밝혀주는 일이었다. 죄는 항상 이와 같다. 우리는 잘못된 것임을 아는 어떤 일을 행할 때, 우리가 그것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것을 행하고 나면,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부끄럽고 후회하게 만든다. 이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졌다.

그날 늦게 하나님은 동산에 오셨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그분을 피해 나무 사이에 몸을 감추었다. 이것은 선한 일일 수 없는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피하여 숨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나님은 ”네가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셨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을 찾으실 수 없어서가 아니라, 그분은 그들이 스스로 나오기를 원하셨다. 대신에, 그들은 나와서 그분을 만나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물론 하나님은 그들이 행한 일을 알고 계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그들의 죄를 자백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누군가를 비난하려고 했다. 아담은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은 하와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위해 하와를 만들어주신 하나님까지 비난했다. 그리고 이어서 하와는 사탄이 그녀에게 말할 때 이용한 뱀을 비난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정의로우시므로, 죄에 대해서는 항상 벌이 뒤따른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이제 땅이 저주 아래 있다고 말씀하셨다. 땅은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다. 그리고 아담은 일생동안 땅을 파고 수고하여야 먹을 음식을 생산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최악의 벌은 하나님이 경고하셨듯이 그가 죽을 것이며, 그의 몸은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하와에게, 그녀가 행한 일 때문에, 자녀를 출산하는 고통이 크게 더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녀의 딸들은(그리고 그녀들의 딸들은) 여전히 남편을 갖기를 원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아담과 하와의 후손이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대신에 사탄을 따르기로 선택했으므로, 우리 모두도 같다. 우리 모두는 옳은 것을 행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바라며 태어난다.

하나님은 여전히 아담과 하와를 사랑하시듯이,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당신도 역시 사랑하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들에게(그리고 우리에게) 사탄에 대항하는 한 선지자의 형태로 약속을 주셨다. 하와의 후손 중에 주 예수 그리스도가 어느 날 오셔서 이 땅에서 사실 것이다. 그분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우리의 죄에 대한 값을 지불하심으로써, 사탄의 일을 멸하실 것이다. 이 일은 약 2,000년 전에 일어났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들을 가리기 위해 무화과 잎을 입었지만, 하나님을 그것을 대신하여 아담과 하와를 위해 동물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입히셨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따라서 최소한 한 동물이 죽었어야 한다 - 그들의 죄 때문에.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 밖에 두셨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생명나무라고 하는 다른 나무를 먹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들이 그렇게 했다면 그들은 죄를 가진 상태로 영원히 살았을 것이다. 하나님은 천사로 하여금 그들이 돌아오지 못하도록 지키게 하셨다. 그날부터 아담과 하와는 더 이상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갖지 못했다. 그리고 비록 그들이 여러 해를 더 살기는 했지만, 그들의 몸은 오늘날의 우리와 마찬가지로 죽기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알듯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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