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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가 그림을 그릴 수도 있는가?

곤충 그림의 날개를 갖고 있는 파리

저자:
번역자: 한국창조과학회 (creatio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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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고된, 날개에 그림이 있는 작은 파리는 과학자들과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있었다. ”그럴 리가 없지! 그게 정말 사실이야?” 사람들은 진화론이 만연한 이 시대에서, 건전한 비판론이 필요함을 인식하면서 묻곤 한다. 처음 보는 사람들 중에는, 이것이 포토샵으로1 처리된 이미지가 아닌지 묻는 사람도 있다.

그림이 있는 날개를 가진 파리

여기에 묘사된 파리의 종(Goniurellia tridens)은 정말로 사실이다. 이러한 종류의 파리는 1세기 이상 과학계에 알려져 있었으며, 더 많은 종(family Tephritidae, 과실파리 과에서)들이 기술되어왔다.2 그들은 과실파리(fruit flies)로서, 우리에게 친숙한 초파리(Drosophila genus of family Drosophilidae)와 혼동하지 말라.

자이드 대학(Zayed University)의 파리 모방 전문가인 브리기테 호와스(Brigitte Howarth) 박사가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작은 과실파리인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Goniurellia tridens)를 만났을 때, 그림-날개의 파리(picture-wing flies)는 새로운 주목을 받게 되었다. The National(UAE) 지는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의 투명한 날개에 대한 면밀한 조사 결과 그것은 진화적 예술작품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각 날개에는 6개의 다리, 2개의 더듬이, 머리, 흉부, 가늘어진 복부가 있는, 개미와 유사한 곤충의 이미지가 정확하게 나타나 있었다.” 날개 그림에서 머리의 더 어두운 부분은 눈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호와스 박사는 ”날개에 들어있는 이미지는 절대적으로 완벽하다”고 보고하고 있었다.3

우리가 '예술 작품'이라고 말할 때는, 종종 미적으로 기쁘게 만드는 (종종 복잡하거나 아름다운) 그림과 조각품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다. 예술 작품들은 제작자의 기술과 재능을 보여준다. 사람의 예술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실용적인 가치를 가질 필요는 없다. 잘 알고 있듯이,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다.” 우리는 경매에서 높은 금액으로 팔리는 ”우리를 위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작품에 대해 잘 알고 있다.4

예술 작품은 우리가 친숙한 사물들을 자주 묘사하고 있다. 인상주의적 작품이나 정밀화에서 스케치되거나, 그려진 그림들은 실물과 매우 유사할 수 있다.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의 날개에 새겨져있는 개미와 같은 곤충의 경우에서, 유사한 정도는 매우 높아서, 호와스 박사는 처음에 ”파리의 날개에 침입” 되었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두 이미지의 완벽한 대칭이 그녀를 흥미롭게 만들었다. ”현미경 아래에서 그것을 보았을 때, 나는 날개에 곤충이 그려져 있음을 깨달았다.”3

화가가 없는 그림?

Peter Roosenschoonfly 촬영fly
.날개를 접고 휴식 중에 있는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 스케일 비교를 위해 모래 알갱이를 확인하라.

이 그림의 정확한 기능은 명확하지 않다.5 일부 사람들은 파리의 구애(짝을 유혹하는)를 위해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위협을 받을 때, 방어용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파리가 날개 그림을 드러낼 때, 앞뒤로 걷고 있는 작은 개미의 모습은, 잠재적 포식자를 혼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는 길이가 약 3mm이고, '개미' 이미지는 길이가 1mm에 불과하다.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종의 개미 크기에 해당되는 것이다.6 그래서 거미(파리의 포식자)가 이 극히 미세한 '생물' 그림에 의해서 저지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파리 전문가들도, 날개 그림은 개미 같은 곤충을 ”절대적으로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그것들은 일종의 예술 작품이다. 그러나 그것이 '진화적 예술 작품'일 수 있을까? 지적인 사람의 미술 작품에서 볼 수 있듯이, 놀랍도록 정확한 사실적 묘사는 지적인 예술가의 기술을 보여준다. 그림은 우연히 그려지지 않는다! 무작위적인 돌연변이가 그림도 그리는가? 이러한 날개에 그려진 그림은 멋진 '작품'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것이 '진화적 작품'이라는 설명은 정말로 우스꽝스럽다.7

진화라는 용어의 정의에 따르면, 진화는 목적이 없고, 계획이 없는, 무작위적인 과정이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은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유익한 설계, 또는 정말로 어떤 종류의 세밀한 설계의 증거를 보지 못했다.”8

그러나 그의 말과는 반대로, 성경은 모든 피조물들은 창조주에 대한 압도적 증거를 드러내고 있음을 증거하고 있다.(롬 1:20). 복잡한 설계는 지적 설계자를 가리킨다.9 건축물은 건축가를 필요로 하고, 미술 작품은 화가를 필요로 한다. 분명히, 이 작은 과실파리의 날개에 있는 정교한 그림은 전능하신 예술가가 계시다는 증거가 아닐까?10

신성한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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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종류의 생물은 진화론을 지지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자연주의적 과정에 의해서 이러한 그림이 생겨날 수 있다는 어떤 설명이 있을 수 있을까? 몇몇 과실파리(Tephritid fly) 종들은 유사하지만, 정확하게 개미의 모습이 그려진 날개를 갖고 있지 않다. 이 과의 다른 많은 종들은 날개에 그림이 있지만, 명백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는 않다(아래 Fig 1-6 참조. 고니우렐리아 종들의 여러 날개들). 창조주간에 이들 파리는 예술작품을 갖고 창조되었고, 다른 종들의 대부분은 퇴화되면서 정교한 그림을 잃어버렸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들은 하나님에 의해 직접 유전자 속에 그려진 것이다.

또 다른 안으로, 원래 창조됐던 파리에는 그러한 이미지가 없었는데, 개미를 모방함이 약간의 보호를 가져다주어, 수천 년의 자연선택을 통해서, 소수의 종에서 그러한 그림을 점차적으로 획득하였는가? 만약 후자의 경우라면, 그들의 지적 기원은 그리 분명하지 않을 것이다.

상상의 패턴?

사람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패턴과 사물을 보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바위, 구름, 심지어 화성에서 사람의 얼굴을 보고 있다.11 착시(Pareidolia)는 이러한 심리적 현상에 부여 된 이름이다. 두뇌의 지각과 기대하는 힘(우리는 보고 싶은 것을 본다)의 결합은 상당히 비슷한, 심지어 초자연적인 것으로도 주장되는, 우연의 일치를 경험할 수 있다.12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의 날개에 있는 이 멋진 개미 같은 이미지도 그러한 요행일까? 우리는 실제로 거기에 그려져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고 있는 것인가? 호와스 박사가 이 그림들에 대해 착시를 일으켰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그녀는 이러한 종류의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도 않았고, 처음에 그녀는 실제로 소형 곤충에 침입된 과실파리를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Peter Roosenschoonfly 촬영wing
.”각 날개에는 6개의 다리, 2개의 더듬이, 머리, 흉부, 가늘어진 복부가 있는, 개미와 유사한 곤충의 이미지가 정확하게 나타나 있었다”고 자이드 대학의 브리기테 호와스 박사는 말했다.

자연선택된 그림?

호와스 박사처럼, 많은 진화 생물학자들은 착시에 호소하여, 그러한 놀라운 그림을 설명하기를 꺼리고 있었다. 그들의 유일한 대안은 그것이 자연적으로 획득한 모방의 경우라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진화론자인 제리 코인(Jerry Coyne) 교수 (하나님에 대한 반감으로 유명한)의 입장이다.13 그는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의 날개에 그려진 그림은 개미 대신에 거미를 묘사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추론하면서, ”진실은 왜 이 파리가 개미 같은 표식을 갖고 있는지 우리는 정말로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14

이미 언급했듯이, 그들의 작은 크기는 자연주의적 기원에 있어서 하나의 문제이다(그것은 무슨 용도인가?). 그리고 그러한 개미 같은 그림이 성경적 시간 틀 내에서 자연선택에 의해서 실제로 성취될 수 있었을까? 우리는 자연선택이 창조 모델의 유효한 부분임을 꾸준히 기술해왔다. 자연선택은 분명히 종류를 뛰어넘는 대진화와 같은 것이 아니다.15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과정에 의해서, 매우 다른 별개의 곤충 그림들이 (호와스 박사가 열거한 것처럼) 날개에 그려졌다는 것은 매우 의심스럽다.

영국 외과의사이자 소설가인 소데라(Vij Sodera)는 보기를 바라는 변화가 실제로 (점진적인 변화로 복잡하고 유용한 그림을 진화시키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당신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것이다.16 예를 들어, 약간의 유익한 돌연변이가 무작위적인 과정으로 생겨난다 하더라도, 그것이 생물체의 적합성(즉, 생존 가능성)을 향상시키지 않는다면, 다른 많은 무작위적 돌연변이들이 추가될 때까지, 자연선택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초기에 돌연변이가 일어난 DNA 서열(훨씬 나중까지 적응에 중립적 영향을 주는)은 돌연변이에 그 자체가 취약할 수 있다. 진화론적 시간 틀에서, 그것들은 훨씬 나중에 유용성이 생기기 전에, 완전히 뒤섞이게 될 것이다. 이것을 고니우렐리아 트리덴스의 날개에 있는 그림에 적용해보면, 개미 같은 이미지의 모든 신체 부위들이 맹목적인 자연선택에 의해 점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생겨나서 형성되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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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6. 고니우렐리아(Goniurellia) 종들의 날개. 1. G. tridens (Hendel). 2. G. longicauda. 3. G. munroi. 4. G. omissa. 5. G. persognata. 6. G. spinifera.

창조주의 설계

창조 모델과 성경적 시간 틀 내에서, 창조주간 이후에 실제로 이 그림들이 생겼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창조주가 이 과실파리들에게 자신들의 날개에 개미 그림이 생겨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장착시켜 놓으셨다는 설명이 있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DNA에서 미리 프로그래밍 된 '서브루틴(sub routines)'의 실행에 의해서 생겨난, 생물의 외형적 유연성의 한 예가 될 것이다.17 이러한 것은 복잡한 번식 시스템을 지니고 있는, 많은 다양성을 보여주는 난초(orchids)의 경우에서도 보여질 수 있다.18 즉, 자연선택으로 우리가 보는 것을 설명할 수 없다면, 두 가지 옵션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파리의 날개에 개미 같은 피조물을 그려 주셨다. 또는 모방과 관계있든지 없든지, 나중에 환경적 신호에 반응하여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유전 시스템을 설계해 놓으셨다.

그 예술작품이 창조주간에 존재했든, 사전에 프로그램 된 가변성을 통해서 나중에 획득되었든, 심지어 자연선택이 관여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성경적 창조론과 양립될 수 없는 것은 없다. 비록 날개 패턴이 다르다 하더라도, 파리가 같은 종류의 파리로 변화하는 것은, 파리가 근본적으로 다른 생물로 어떻게 진화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지 못한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붙들고 계신다(골 1:17히브리서 1:3). 이것은 이 누추한 과실파리를 포함하여, 그가 창조하셨던 모든 피조물들에 대한 그 분의 친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19

하나님은 만물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일뿐만 아니라, 멋진 예술가이셨다. 파리의 날개에 있는 그림이 무작위적인 점진적 변화에 의한 '진화의 작품'이 될 수는 없다. 그러한 주장은 하나님의 창조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생각해내는 우스꽝스러운 설명일 뿐이다.

참고 문헌및 메모

  1. Adobe Photoshop, first created in 1988, has become the industry standard for graphical imaging software—so much so that the word Photoshop is often used eponymously, or as a verb. So, to ‘photoshop an image’ is to manipulate or edit it in some way. 텍스트로돌아 가기.
  2. Around 5,000 species exist within the Tephritidae, 27 species of which are found in the United Arab Emirates. 텍스트로돌아 가기.
  3. Zacharias, A., Fruit fly with the wings of beauty, The National, 28 July 2012. 텍스트로돌아 가기.
  4. E.g. on 12 May 2015, Pablo Picasso’s Les Femmes D’Alger sold in New York for $179 million (£116 million), smashing auction records, much to the bemusement of many! 텍스트로돌아 가기.
  5. Whatever the function, this in no way detracts from the images being, simultaneously, artistic—as is the case with countless man-made objects. 텍스트로돌아 가기.
  6. Some species of ants reach 5 cm (2 in) long, with almost all species being considerably bigger than the wing images of Goniurellia tridens. 텍스트로돌아 가기.
  7. That is, a contradiction in terms, like ‘deafening silence’, ‘only choice’ or ‘random order’. 텍스트로돌아 가기.
  8. Darwin, C., letter to Joseph D. Hooker, 12 July 1870; in: Darwin Correspondence Project, Letter No. 7273; darwinproject.ac.uk/DCP-LETT-7273. 텍스트로돌아 가기.
  9. Sarfati, J., Design and the Designer, Creation 30(4):6, 2008; creation.com/designer. 텍스트로돌아 가기.
  10. See also, Catchpoole, D., Parrot fashion, Creation 32(2):12–14, 2010; creation.com/parrot-fashion. 텍스트로돌아 가기.
  11. Bates, G., The ‘face’ on Mars, Creation 31(1):22–23, 2008; creation.com/face-on-mars. 텍스트로돌아 가기.
  12. Anon, Pareidolia: Why we see faces in hills, the Moon and toasties, BBC News, 31 May 2013; bbc.co.uk/news, accessed 26 June 2015. 텍스트로돌아 가기.
  13. Jerry A. Coyne is currently a Professor of Ecology and Evolution at University of Chicago. See CMI’s critical review of his book Why Evolution Is True: Woodmorappe, J., Why evolution need not be true, J. Creation 24(1):17–22, 2010; creation.com/coyne. 텍스트로돌아 가기.
  14. Coyne, J., Fly with ant-mimic wings, 5 November 2013, whyevolutionistrue.wordpress.com, accessed 26 June 2015. 텍스트로돌아 가기.
  15. Ambler, M., 자연선택은 진화가 아니다, Creation 34(2):38–39, 2012. 텍스트로돌아 가기.
  16. Sodera, V., One small speck to man: the evolution myth (2nd edition), Vij Sodera Publications, pp. 85–86, 2009. 텍스트로돌아 가기.
  17. Known as phenotypic plasticity, the switching on/off of sets of genes to bring about such changes can be heritable—the subject of much research into the comparatively new and burgeoning field of epigenetics; see, Ambler, M., Epigenetics—an epic challenge to evolution, 21 April 2015; creation.com/epigenetics. 텍스트로돌아 가기.
  18. Grigg, R., 사랑의 함정, Creation 24(3):26–27, 2002; creation.com/orchid. 텍스트로돌아 가기.
  19. God follows the life of every bird and even numbers the hairs of our heads (Matthew 10:29, 30). 텍스트로돌아 가기.

Helpful Resources

Refuting Evolution
by Jonathan Sar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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